
- [시인과 화가의 만남] '가족'을 주제로 한 시
- 임강유 2019.08.16
- 가족홀로에서 둘로각자에서 서로서로에서 하나로그렇게 가족이 되었다우리가 만나 부부가 되었고사랑스런 아이가 태어났다나의 사랑, 나를 사랑해주오내 사랑, 그대를 사랑하오우리 함께 잘 살아보오부우치않아도 행복하게오래 오래 그렇게 같이 사오. ...

- [뮤즈 모임] '나쁜 연애'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글들
- 권호 기자 2019.08.14
- *사진출처: [unsplash.com][뮤즈: 유피린 작가][천생연분]이제 슬슬 자볼까 하는 찰나에 스마트폰이 울렸다.“이번 주는 조용히 넘어가나 싶었는데 말이지.”발신자를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누구인지 알 수 있기에 인상을 찡그렸다 ...

- [페미니스트의 독서법] 1회
- 이소정 2019.08.14
- 취미가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에 독서요. 라고 하며 양심 한 구석에 찝찝한 느낌이 사라지게된 지 3년 정도 되었다. 남들보다 책을 적게 읽지는 않지만‘독서가’라 불릴 만큼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아서 취미를 물어보는말에 드라마도 보고 ...

- 우린 너무나 외로운 존재
- 송호성 2019.08.13
- "하루 종일 나는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는 것 같아"이 곡은 친구의 나지막한 읊조림에서 시작했어요. 친구는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또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기가 아닌 자기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고 했어요. 의욕이 넘치던 시절에는 그 모습 ...

- 길은 어디로든 이어진다
- 송호성 2019.08.12
- 정말 오랜만이지. SNS에 기억의 한 조각으로만 남아있던 너와 우연히 다시 이야기를 하게 된 계기는 에단 호크와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리얼리티 바이츠'였어. 내 기억 속에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막 대학에 입학한 스무 살 새내 ...

- 시답잖은 시
- 허상범 기자 2019.08.09
- [아이스크림 추억] - 허상범
후딱 발가벗겨 입으로 가져간 아이스크림.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
스르르 입에서 코로 달달한 메론향 퍼져가고
그 목 넘김에 달콤한 추억 스르르 새어 나온다.
눈이 올 리 없는 마을의 하얀 ...

- [시인과 화가의 만남] 별이 된다면 작은 불빛이 되기를
- 임강유 2019.08.09
- 우리가 별이 된다면달 사선 밑에는 작은 별 하나 자리잡고그 90도 아래에는 별이 되려는 누군가 있다별 빛 내려앉은 작은 마당에서상념에 젖은 고양이 그리고 한 청년앉아서 한숨섞인 연기를 내뿜는다별과 같은 물질로 이루어진 우리는언제나 밝 ...

- [뮤즈 모임] '금주'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글들
- 권호 기자 2019.08.07
- *사진출처: [unsplash.com][뮤즈: 함지연 작가]술을 마시면 그 녀석을 만나게 된다. 긴 팔다리에 검은 형체. 처음 만난 것은 5년 전 엘리베이터였고 나는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어기적 어기적 근육이 뚝뚝 끊기는 소리를 내며 ...

- [시인과 화가의 만남] 인생이라는 레시피는
- 임강유 2019.08.07
- 생각헤는 밤
비춰지는 모습을 헤아려본다
상대적인 평가로 형상을 헤어린다
얼굴에 뭐가 묻어도 괜찮소
구멍 난 양말을 신어도 괜찮소
그 누가 뭐라해도 괜찮소
속으 그렇지 않으니 괜찮소
...

- [뮤즈 모임] '오늘'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
- 권호 기자 2019.08.06
- [출처: unsplash.com]
[뮤즈: 유피린 작가]
[일기]
화장실에서 나온 연성은 자신의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일기장을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단순한 공책이 아닌 가죽 케이스로 ...

- 시답잖은 시
- 허상범 기자 2019.08.05
- [출처: 허상범][우리는 별을 보아야 한다.] - 허상범 차갑게 솟아오른 고층 빌딩에 속아 별을 잊었다. 도시가 뿜어내는 입김이 별을 삼키고 그렇게 아이들, 어른들 모두가 별을 잊었다. 별이 없는 세상에는 사람이 수많은 사람을 ...

- [시인과 화가의 만남] 물 위를 낮게 날고 있는 새를 보다
- 임강유 2019.08.04
- ?비치다내 마음 호수처럼 찰랑이고잔잔한 파도가 되어 소리친다파도 위로 낮게 날아가는 새그 새를 올려다보며 힘찬 날개짓을 물에 비춰본다잠시나마 새가 되어날아 본 파도는 오늘도소리없는 파도가 되어잔잔히 찰랑인다.작품 소개늦은 오후 어두운 ...

- '좋아한다'는 말이 주는 무게감
- 이정준 2019.08.04
- 때에 따라서는 상대의 별것 아닌 말도 생각 이상으로 듣는 사람의 가슴을 파고든다.미나토 가나에 [리버스] 中열렬하게 진행되던 연애가 언제 그랬냐는 듯 허무하게 끝나 버리고 혼자 우두커니 세상에 서다 보니 문득 허무감이 물 밀 듯 밀려 ...

- [시인과 화가의 만남] 그림자는 내가 사람임을 증명한다
- 권호 기자 2019.08.04
- 빛과 그림자 그림자 언제나 내 뒤에내가 사람임을 증명한다어릴 적 숨바꼭질을 하면그림자 때문에 걸린적이 많다 그때는 왜 그렇게 짜증이 났을까지금은 그림자 드리워빛이 나를 감싸구나 생각하는데 아마 빛이 나를 감싸고어두운 내면이 그림자 되 ...

- [뮤즈 모임] '커피'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글
- 라이터스 2019.08.03
- ?첫 번째 글: 당신과 함께한 커피글쓴이: 김지수(사라다) 작가 (insta. jjeez_)너와 먹는 커피는 늘 더럽게 맛이 없다. 너와 나의 쉴 새 없는 수다에 다 식어버린, 그 신내나는 커피는 그립고 먹고 싶은 맛은 아니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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