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즈 모임] '치킨'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글들
- 권호 기자 2020.01.24
- [뮤즈:오도현 작가] 유서
제가 왜 불행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이 운명을 받아들여야 합니까?
여태껏 많은 동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 또한 숭고한 희생이라며, 정해진 운명이라며 목이 찢어지라 울부짖으며 떠 ...

- [뮤즈 모임] '화분'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
- 권호 기자 2020.01.23
- [출처: unsplash.com][뮤즈: 송진우 작가][화분]대부분의 민족에서, 농장에 방문하는 날이면 자신의 팔에 문신을 새기는 행위를 전통처럼 여기고 있다. 문신 이전에는 일종의 보조도구를 챙겨 입었는데, 이는 농사를 위한 데이터 ...
- 관계중독 치료 제언 - 반성 능력을 중심으로
- 안희준 2020.01.23
- 들어가며사실 관계중독만을 위한 치료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사랑의 역사와 이를 향한 우리의 관심을 생각해 보면 참 놀라운 일이다. 그만큼 우리는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무관심했던 것이 아닐까?자신이 이 증상을 겪고 있는가? 아니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이 증상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인가?지금 ...
- 연애에 중독된 사람, 관계 중독 - Relationship Addiction
- 안희준 2020.01.22
- 들어가며"연애하고 싶다", 20대 때 가장 많이 했던 말 중 하나를 골라보라면 이 문장이 떠오른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대화 주제가 있다. 그럼에도 노랫말은 모두 사랑을 노래하고, 드라마나 영화는 로맨스의 요소가 빠지는 법이 없다. 휴일이나 여가 시간 카페에 앉아 친구와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연락 중이거나 ...

- [뮤즈 모임]'언어'를 주제로한 다양한 생각과 글들
- 권호 기자 2020.01.19
- [뮤즈:지성 작가] 언어무슨 말을 하려고 연필을 들었는지 정신이 아득하니알 수 없고허연 종이 위에무어라도 끄적이다저기 멀리 보이는비쩍마른 나뭇가지.내 너를 쓰려고아득했나 한데1월의 바람에파르르 떠는 모습에측은이 동 했나 하다가끝에 부 ...

- [뮤즈 모임] '2020'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
- 권호 기자 2020.01.17
- [출처: unsplash.com][뮤즈: 심규락 작가][운명: 화살 세 발 그리고 점 하나]인간이 세상에 남기고 간 눈물이란 게 있다면, 조수간만의 차라는 게 바로 이런 것일까. 그 수분이 한없이 어린 고양(高陽)시는 그래서 고양(膏 ...

- [뮤즈 모임] '2020'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
- 권호 기자 2020.01.08
- [출처: unsplash.com][뮤즈: 김명철 작가][새해]무거운 1이 바위의 모습으로 떨어져오게 될 바닥은 365로 흩날린다꽃잎으로수수께끼의 자음과 모음으로꽃잎을 밝고걷어차고 파헤쳐글자들 줍고모으고 맞춰보니바위였다또 잊고왜 항상 ...

- [뮤즈 모임] '쌀밥'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글들
- 권호 기자 2020.01.08
- [라이터스: 허허허 작가] 먹는다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에서 늘 그렇듯 미지근한 피를 내어주고
기력없는 몸을 병원 식당 한구석에 눕혀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허연 쌀밥을 우겨넣고 있을때면
가만히 식당안의 사람들이 눈에 ...

- [뮤즈 모임] '죽음'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
- 권호 기자 2020.01.06
- [출처: unsplash.com][뮤즈: 송진우 작가][유서] 수사관이 서재에서 발견한 유서는 담당 수사기관을 거쳐 유족에게 전달되었다. 유서에는 변사자가 수목장을 희망한다는 내용과 함께 가족에게 전하는 짧은 글이 쓰여 있었다. '죽 ...

- [뮤즈 모임]'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글들
- 권호 기자 2020.01.05
- [라이터스:허수정 작가]너라는 파동날 사랑하냐 물으니내가 덜컥 눈물이 흘러널 사랑한다 말하니니가 덜컥 눈물을 흘려널 사랑할때마다 흘리는 눈물을 모아봤어.내 마음속 눈물의 방에 그득 찬 이 눈물들을 너에게 맘껏 자랑하고파.어느새 찰랑찰 ...

- 시답잖은 시
- 허상범 기자 2020.01.04
- [길은 발자국을 먹고 산다] - 허상범 누군가 그랬다. 길은 발자국을 먹고 산다고 밟히고 뭉개지는 아픔을 먹고 산다고 상흔이 뚜렷해질수록 그 존재가치 또한 더욱 선명해진다고 그래서 상처라고 모두 아픈 것은 아니라고 누군가 그랬다.Ro ...

- 시답잖은 시
- 허상범 기자 2020.01.03
- [신호등] - 허상범 잠깐이나마 내 사람인 줄 알고 붙잡아두었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 나를 스쳐 지나간 모든 이들은 언제라도 떠날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시원한 웃음으로 이별하였다. 그것이 나의 삶이었음을 그것이 나의 ...
- [뮤즈 모임] '가방'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글들
- 권호 기자 2019.12.30
- [뮤즈:이노성 작가] [가방 속 비밀 이야기]나의 가방 속에는 비밀 이야기가 담겨있다. 점심 밥집, 회사 옆 카페, 편의점 맥주 영수증 등 확실히 동의하고 발행된 개인정보 가득이다. 가끔씩 정리하면 몇 달 전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세월을 거슬러 학창 시절에는 교과서와 필통, 성적표가 빈틈없는 포메이션을 유지한다. 휴가시즌 ...
- [뮤즈 모임] '고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글들
- 권호 기자 2019.12.29
- [뮤즈:이노성 작가][혼술러를 위한 최상의 스테이크 레시피]스테이크는 180℃ 정도 가열된 팬에 표면이 건조된 한우 암소 부위를 굽는 것이 가장 맛있다.맛있는 스테이크를 구별하는 기준은 크게 1. 고기의 품질, 2. 조리방법, 3. 선호도 세 가지로 선정하였으며, 3. 선호도는 채식주의 또는 특정 고기를 싫어하는 등 주관 ...
- [술 n잔의 취함] 5회 덕업일치
- 유승빈 2019.12.26
- 좋아서 하는 일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취미생활과 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이전까지는 즐겁기만 했던 취미가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되어버리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이없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있다면 취미로 소소하게 돈벌이를 ...

- [내 인스타 작고 귀여워] 3회 어쩐지 더 외로워
- 권호 기자 2019.12.26
- 네모진 상단을 따라 금세 곡선으로 떨어지는 기다란 선. 그 모양대로 눈을 굴려 봐도 얇은 금속 상자에 가려진 사람들의 표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 길을 걷는 누군가, 카페에서 친구와 마주한 누군가, 복잡한 전철과 버스에서 바라본 당신. ...

- [술 n잔의 취함] 4회
- 유승빈 2019.12.24
- 칵테일 중에는 레이디 킬러 칵테일로 분류되는 것들이 있다. 우리 말로 하면 작업주 정도가 되려나. 대표적인 레이디 킬러 칵테일을 꼽자면 오렌지와 보드카를 섞은 스크류드라이버나 온갖 술들을 다 섞은 후 콜라를 넣어 마무리하는 롱 아일랜 ...
- [술 n잔의 취함] 3회 어머니는 위스키가 싫다고 하셨어
- 유승빈 2019.12.23
- 우연히 들어간 형의 방에서 유난히 라벨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술을 발견했다. 진한 녹색 병을 휘감은 검은 라벨이 풍기는 우아함은 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직 개봉이 안 된 술이면 어쩌나 싶었지만 다행히 이미 반쯤 마신 상태였고, 조금 마신다고 해서 딱히 티가 날 것 같지는 않았다. 형도 내 맥주 마셨으니까, 이걸로 ...
많이 본 기사
HEADLINE
ESG TR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