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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행사장에서 KT 직원들이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단말로 현장 안전관리용 통신망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T(대표이사 박윤영)는 5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5G 단독모드(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인파 밀집 상황에서도 안전관리에 필요한 통신 환경을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의 공식 기술협찬사로 참여해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적용된 무선 CCTV 25대를 운영하고 영상을 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했다. 또한 안전요원에게 긴급 연락 단말 10대를 지급해 관람객 동선 관리와 긴급 상황 대응을 지원했다.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몰린 행사 현장에서는 트래픽 급증으로 데이터 지연이나 통신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현장 상황실로 영상을 실시간 전송해야 하는 무선 감시 장비는 통신 혼잡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에 KT는 하나의 물리적 통신망을 용도별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혼잡한 도로에서 버스전용차선을 운영하듯, 일반 관람객 트래픽과 분리된 안전관리 전용 통신망을 독립적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별도 전용회선 구축 없이도 행사장 주요 구역의 인파 밀집도와 현장 상황을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관제했다. 아울러 안전요원에게 지급된 긴급 연락 단말 10대 역시 슬라이싱 망을 통해 혼잡 속에서도 지휘·연락 채널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코어망과 기지국이 모두 5G 전용으로 구축된 5G SA 환경에서 구현되는 핵심 기술이다. KT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G SA 상용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기술 안정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지속 검증하고 있다.
KT는 이번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대형 이벤트와 산업 현장, 공공안전 등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네트워크 슬라이싱 적용을 확대하고, 기업과 일반 고객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크 슬라이싱 서비스 제공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는 구역별 CCTV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리 앱을 통해 현장 인력 배치와 인파 분산 등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가 이뤄졌다. 당시 서울시는 교통 CCTV와 드론을 연계해 행사장 주변 교통 상황도 실시간 관제했다. 올해 KT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일반 이용자 트래픽과 분리된 5G SA 기반 안전관리 전용 통신망을 실제 행사 현장에 적용하면서, 무선 CCTV 영상 전송과 긴급 연락 채널의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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