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전설의 사내’ 나태주가 ‘무명전설’ 우승자 성리를 향해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린다. 오랜 시간 가까이 지내온 성리가 우승 이후 달라졌다는 나태주의 폭탄 발언에 성리는 뒷목을 잡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의 뜻밖의 폭로전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 전망이다.
오는 21일(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5회에서는 전사 팀과 여인천하 팀이 자존심을 건 ‘트롯 남녀 데스매치’ 2차전에 돌입한다. 전사 팀은 ‘무명전설’ 톱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신승태·나태주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여인천하 팀에는 반가희·금잔디·정미애·스테파니·은가은·구수경·장혜리·김태연·빈예서·박현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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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사진=MBN |
이날 듀엣 대결에 출격하는 성리와 나태주는 무대에 오르기도 전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MC 양세형이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면서 성리의 달라진 위상을 짚은 것. 과거 함께 무대에 섰던 성리가 ‘무명전설’에서 정상에 올라 이제는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자 나태주는 성리의 우승 이후 달라진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며 입을 연다. 그는 “사실 성리와 8~9년을 봐 왔고, 너무나 예의 바르고 착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지만 나태주는 곧바로 “근데 한순간에 살짝 건방져졌다. (‘무명전설’ 1등 후) 많이 변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예상치 못한 폭로에 성리는 당황한 표정으로 뒷목을 잡는다. 절친한 사이에서 터져 나온 나태주의 돌직구와 성리의 반응이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입담으로 한바탕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은 무대에서는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성리와 나태주는 역동적인 군무에 고난도 태권도 동작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파워풀한 움직임과 섹시한 매력이 어우러진 두 사람의 무대에 장혜리는 “눈 호강이네!”라며 감탄을 터뜨린다. 무대 밖에서는 서로를 향한 폭로를 주고받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반전 케미가 기대를 높인다.
전사 팀의 성리와 나태주를 상대할 여인천하 팀의 듀엣 주자는 금잔디와 빈예서다. 빈예서는 평소 함께 노래하고 싶었던 금잔디에게 직접 듀엣을 제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빈예서는 “금잔디 언니랑 듀엣을 하고 싶어서 제가 먼저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며 금잔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런데 이를 듣던 MC 장민호가 뜻밖의 호칭 문제를 꺼내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장민호는 “금잔디 씨는 ‘언니’라고 부르는데, 나는 왜 ‘삼촌’인 거냐?”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빈예서가 자신만의 호칭 기준을 설명하자 이창민은 “그럼 (이)루네 형은 숙부님~”이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듀엣이 어떤 무대로 완성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또 다른 대결에서는 장한별과 구수경의 재회가 성사된다.
앞선 1차전에서 묘한 핑크빛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던 장한별과 구수경은 이번에는 로맨틱한 기류를 내려놓고 가창력으로 승부를 겨룬다. 두 사람은 부활의 ‘Lonely Night’을 선택해 같은 곡을 각자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한곡 대결’을 펼친다.
특히 장한별은 여자 키의 높은 음역을 낮추지 않고 그대로 소화하며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인다. 장한별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구수경의 개성이 맞붙는 리매치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피자 대결’에서는 신승태와 김태연이 맞대결을 펼친다. 김태연은 평소 신승태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팀의 승부를 생각하면 마냥 편할 수만은 없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김태연은 “승태 삼촌을 좋아해서 져도 괜찮지만, 지면 (여인천하 팀 선배들께) 혼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장민호는 여인천하 팀에서 가장 무서운 선배가 누구인지 손바닥에 적어보라고 제안한다.
잠시 고민하던 김태연은 손바닥에 ‘금’과 ‘은’을 적는다. 금잔디와 은가은을 지목한 김태연의 솔직한 답변에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린다. 두 선배를 향한 김태연의 귀여운 폭로가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대 전설’ 성리는 ‘오늘 이곡’ 코너에서 특별한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빗속의 애절한 정취를 담은 ‘대전 부르스’다.
성리는 특유의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곡의 분위기를 살리며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나태주와의 듀엣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 이어 솔로 무대에서는 섬세한 보컬 매력을 드러내며 다채로운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처럼 ‘전설의 사내’ 15회는 성리와 나태주의 유쾌한 폭로전부터 금잔디·빈예서의 세대 초월 듀엣, 장한별·구수경의 자존심 대결, 신승태·김태연의 반전 승부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진다. 특히 ‘트롯 남녀 데스매치’ 2차전에서 전사 팀과 여인천하 팀이 어떤 무대로 승부를 뒤집을지, 출연진의 예측 불가한 입담과 무대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무명전설'로 유명세를 얻은 톱7이 진정한 전설이 되어가는 노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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