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 ‘트키쇼’ 김용빈, ‘리틀 김용빈’ 앞에서 꺼낸 데뷔 시절 아픔 “트로트 한다고 괄시받아”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김용빈이 자신을 동경하는 어린 팬 앞에서 가수 인생의 굴곡진 시간을 되짚는다. 어린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감내해야 했던 시련부터 음악을 향한 남다른 소신까지 털어놓으며 특별한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오는 19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3회에서는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전남 장흥을 무대로 세 번째 출장 디너쇼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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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사진=TV CHOSUN |
이번 장흥 편에서는 ‘장흥 슈퍼맨’, ‘국보 1호’ 등 독특한 별명을 가진 사연자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김용빈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은 인물은 다름 아닌 ‘리틀 김용빈’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어린 팬이 있다는 소식에 김용빈은 “저를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제작진이 두 사람 사이에 이미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김용빈이 곧바로 상대를 떠올리지 못하자 이수근은 “사람 그렇게 잊는 거 아니야”라며 장난 섞인 핀잔을 건넨다. 과연 김용빈이 미처 알아채지 못한 어린 팬의 정체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잠시 후 이수근과 함께 사연자를 찾아간 김용빈은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고 환하게 반긴다. 그는 “두 번 만난 적이 있다”며 이전에 만났던 기억을 되살리고, 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어린 팬과 반가운 재회를 나눈다.
이수근은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보다 ‘리틀 김용빈’에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인지 질문한다. 어린 팬은 망설임 없이 김용빈을 지목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김용빈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율동 너무 잘 추시고”라는 순수한 대답이 돌아온다. 예상과 다른 칭찬에 김용빈은 “율동이요?”라고 되물으며 발끈해 웃음을 안긴다.
어린 팬의 엉뚱한 표현에 당황하면서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는 김용빈의 모습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든다. 이수근 역시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며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더욱 달군다.
웃음으로 시작된 만남은 김용빈이 자신의 데뷔 시절을 떠올리면서 한층 깊어진다. 어린 팬이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사실에 김용빈은 같은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로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용빈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데뷔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무대에 섰던 사실을 밝힌다. 또래들이 학교생활에 집중하던 시기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지만, 당시에는 지금처럼 트로트가 폭넓은 사랑을 받는 환경이 아니었다고 회상한다. 그는 “저 때만 해도 환경이 안 좋았다. 트로트 하면 괄시받을 때였다”며 어린 가수로서 감당해야 했던 현실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어 “당시에는 엄청 힘들었는데 덕분에 노래할 때 슬픔과 한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힘겨웠던 기억을 음악으로 승화해 온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특히 김용빈은 가수에게 시련이 지닌 의미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그는 “바로 다 잘됐으면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게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과정이 노래에 깊이를 더해줬다고 설명한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라는 한 가지 꿈을 붙잡고 달려온 김용빈이 자신을 바라보며 같은 미래를 그리는 어린 팬에게 건네는 조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 뒤에 자리한 김용빈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떤 감동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감동적인 대화도 잠시, 김용빈의 질투심이 폭발하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진다. 김용빈은 어린 팬을 향해 “나만 좋아한다고 해야지, 지금 입을 쩍~ 벌리면 어떡해”라고 말하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낸다. 앞서 자신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던 ‘리틀 김용빈’이 어떤 반응을 보였기에 김용빈의 질투를 불러일으킨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진지한 인생 선배의 모습부터 어린 팬에게 장난스럽게 투정을 부리는 모습까지, 김용빈의 다채로운 매력이 이번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장흥에서의 일정은 안성훈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시작된다. 멤버들보다 한발 먼저 현장에 도착한 안성훈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며 동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아름다운 장흥의 풍광을 배경으로 커피를 만들던 안성훈은 “오늘 완전 커피프린스인데”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인다. 평소 멤버들이 선호하는 커피 취향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세심한 면모가 드러난다. 안성훈은 “기회가 되면 다 타드리고 싶다”며 출연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다. 멤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커피 한 잔이 여행의 시작을 더욱 따뜻하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장흥으로 향한 ‘트키쇼’ 멤버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이웃들과 만나며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선보일 음식과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이 전하는 유쾌한 에너지까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한편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앞선 방송에서 유쾌한 먹방과 감미로운 무대 그리고 가슴 뭉클한 사람 사는 이야기가 이어지며 안방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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