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부산에서 공예와 한복, K-굿즈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를 마련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K-HERITAGE 신세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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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제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첫 부산 개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K-HERITAGE 신세계’를 열고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초대형 문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이번 행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첫 부산 개최를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공예전 '환대'와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연계해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신세계 센텀시티는 기와지붕과 한옥 처마, 전통 골목길 등을 모티브로 꾸며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공예와 한복, K-굿즈를 결합해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는 약 400평 규모의 '한국공예전 환대'가 열린다. 권중모, 이정훈, 윤상현, 서정화 작가 등 국내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공예품을 판매하는 '공예정원' 팝업스토어와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부산 대표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의 한복 전시와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전통 한복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복 대여와 댕기 키링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찾아가는 한복상점'에는 리슬과 오묘, 뽀뿌리, 에트왈, 꼬마크 by 돌실나이, 오마이갓을 비롯해 부산 지역 브랜드인 한웨어와 분우리옷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하 1층에서는 110평 규모의 '신세계 K-굿즈샵'을 운영한다. 신세계는 굿즈 브랜드 '미미달'과 협업해 취객선비잔, 조선왕실 와인마개, 단청 키보드 등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 800여 종을 선보인다. 푸빌라 한정판 굿즈와 국가유산청·내셔널지오그래픽 협업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와 쇼핑, 관광을 결합한 K-컬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와 인접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에 집중되는 시기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공예와 한복, K-굿즈는 물론 지역 문화 콘텐츠까지 세계에 소개하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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