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슬로베니아, 핀란드서 원전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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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열린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네덜란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 /사진=현대건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건설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원전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건설은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네덜란드 신규 대형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1단계 기본설계(FEED 1)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네덜란드 원자력기구(NEO NL)가 웨스팅하우스에 발주한 FEED 1의 일환이다. 웨스팅하우스의 전기 출력 1100㎿e급 3세대 가압경수로형 원전인 AP1000 기반의 대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은 ▲후보 부지 기술 검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수행 전략 마련을 수행한다. 또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현지 법령과 인허가 요건, 기술 기준, 사업 일정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2월 네덜란드 정부는 NEO NL를 설립하고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웨스팅하우스와 공동으로 '네덜란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사업 수주에 공들여 왔다.
앞서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계약,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프로젝트 기술타당성조사(TFS),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사전업무착수계약(EWA) 등에 참여하며 유럽에서 원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형원전 분야에서 축적한 설계·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유럽 원전 시장 내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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