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여개 대리점·서비스망 활용해 사후관리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동이 중국 드론 기업 DJI의 농업용 드론을 국내에 공급한다.
대동은 DJI 농업용 드론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농업용 드론은 매년 4000∼5000대가 판매되고 있다. 대동은 이번 시장 진출을 통해 연평균 1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 |
| ▲대동이 국내에 공급하는 DJI 농업용 드론 T25가 농업 현장을 비행하고 있다. T25는 약제 20kg, 입제 25kg 적재가 가능한 콤팩트형 모델로, 중소 규모 농지부터 대형 농지까지 폭넓게 대응 가능하다./사진=대동 제공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농업용 드론 시장은 2025년 약 1억270만달러, 한화 약 14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시장 규모는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21.1% 성장해 약 4억6710만달러, 한화 약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DJI는 국내 농업용 드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DJI 농업용 드론을 공식 판매하는 업체는 두 곳이다.
대동은 전국 150여개 대리점과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제품 구매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에 공급하는 제품은 T25와 T50, T70P 등 총 3종이다. 중소·소규모 필지에 적합한 콤팩트형부터 대형 농지용 모델까지 제품군을 구성해 농가 규모와 작업 환경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각 제품은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농지 측량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T25와 T50은 중소 규모 농지부터 대형 농지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모델이다. 두 제품 모두 10∼13헥타르(ha), 3만∼4만평 규모의 농지를 10분 만에 매핑할 수 있는 측량 기능을 갖췄다.
양안 비전과 레이더를 결합한 감지 시스템을 적용해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을 지원한다.
T25는 약제 20㎏과 입제 25㎏의 적재 용량을 갖춘 콤팩트형 드론이다. 분당 최대 24리터를 살포할 수 있으며 약제가 필요한 순간에만 분사되는 솔레노이드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 이동 중 약액이 새는 문제를 줄였다.
T50은 분무 40㎏과 살포 50㎏급 적재 용량을 갖춰 대형 작업에 대응한다. 이중 미립자 원심 노즐을 적용해 넓은 면적에서도 균일하고 정밀한 살포 작업을 지원한다.
![]() |
| ▲대동이 공급하는 DJI 농업용 드론 T70P가 대규모 살포 시스템을 통해 광활한 농지 작업을 하고 있다. T70P는 70kg 약제 탱크와 70kg 입제 탱크를 탑재해 대규모 농지 작업에 적합한 모델이다./사진=대동 제공 |
초대형 농업용 드론 T70P는 70㎏ 약제 탱크와 70㎏ 입제 탱크를 탑재해 대규모 농지 작업에 적합하다.
분당 최대 40L의 약제와 최대 400㎏의 입제를 살포할 수 있으며, 4개의 수냉식 무화 노즐을 통해 입자 크기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농업용 드론은 단순 방제 장비를 넘어 데이터 기반 농업을 실현하는 핵심 장비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대동은 드론을 비롯한 AI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농업 현장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미래 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DJI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자사 정밀농업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향후 DJI 농업용 드론에서 확보한 작업 이력과 살포 데이터, 농지·작물 상태 정보를 정밀농업 플랫폼과 연계해 농작업 진단과 처방, 실행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