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마감]미국 뉴욕증시, 우크라이나-금리 악재에도 다우-S&P-나스닥 꿋꿋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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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미국 뉴욕증시, 우크라이나-금리 악재에도 다우-S&P-나스닥 꿋꿋한 상승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0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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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0.5%, 브로드컴 0.4%, 넷플릭스는 1.5% 상승
이에 비해 애플은 0.2%, 마이크로소프트 0.4%, 아마존닷컴 2.2%,
메타 0.4%, 알파벳 4.7%, 테슬라 0.7%, AMD 0.08%, ARM이 0.4%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무섭게 나타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서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무섭게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고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및 반도체지수가 동반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와 반도체지수는 1%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1.88포인트(1.06%) 오른 43,870.35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60포인트(0.53%) 오른 5,948.7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28포인트(0.03%) 상승한 18,972.42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78.81포인트(1.61%) 상승한 4,963.05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0.5% 상승한 것을 비롯해 브로드컴 0.4%, 넷플릭스는 1.5%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애플은 0.2%, 마이크로소프트 0.4%, 아마존닷컴 2.2%, 메타 0.4%, 구글의 알파벳 4.7%, 테슬라 0.7%, AMD 0.08%, ARM이 0.4%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금리는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5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6%포인트(1.6bp) 상승한 4.422%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41%포인트(4.1bp) 오른 4.349%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현지시간 오전 11시 5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58포인트(0.83%) 오른 43,767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포인트(0.17%) 오른 5,9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6포인트(0.45%) 내린 18,879를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35포인트(0.73%) 상승한 4,919를 기록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0.1%, 마이크로소프트 0.3%, 아마존닷컴 3.2%, 메타 1.5%, 구글의 알파벳 6.6%, 테슬라 0.6%, AMD 0.5%, ARM이 0.5% 하락하고 있었다. 다만 넷플릭스는 2.1%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6.01포인트(0.06%) 오른 43,434.48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51포인트(0.48%) 낮은 5,888.6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3.87포인트(1.29%) 내린 18,722.27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엔비디아 3분기(8~10월)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50억8200만달러로 시장 예상(331억6000만 달러)을 상회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도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81센트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75센트)을 웃돌았다.

 

그러나 매출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둔화해 실망을 안겼다. 4분기 매출 전망치(375억달러±2%)도 비교적 강력했으나 시장 기대에는 못 미쳤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3%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후반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 애스워스 데이모대런은 "엔비디아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준다"며 "실적이 단순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10% 이상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경제지표는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16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3000 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6000 명 줄어들었다. 시장 예상치(22만 명)를 하회한 7개월래 최저치로,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시사했다.

 

그러나 미국 제조업의 중심부인 필라델피아의 11월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 5.5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 부진한 수준으로 추락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0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3.4% 급등하며 3년래 최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플레이크 주가가 32.71% 급등하며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매출이 전년 대비 29% 성장하는 등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3분기 호실적으로 주가를 강하게 견인했다.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양호한 분기 실적과 전망을 내놓고 2대1 주식 분할 계획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1.22% 상승 마감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을 요구한 여파로 주가가 4% 이상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 7' 전 종목이 하락세로 장을 열었으나 이후 혼조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개당 9만8000 달러를 돌파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지난 19일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옵션 상품의 가격은 이날 3% 이상 상승했다.

 

CMC 마케츠 분석가 조첸 스탠츨은 "엔비디아 실적이 단기적으로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었다"며 "하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이 시장 상태를 너무 과장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차익 실현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언제 다시 시장을 흔들지 모르는 국제 정세에도 유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에 이어 영국산 스톰섀도 순항 미사일로 연이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 인선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부 매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은) 최연소 이사로 재임한 바 있는 케빈 워시와 월가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로완으로 최종 후보가 좁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향방의 단서를 찾기 위해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귀기울이고 있으며 이날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이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25bp(1bp=0.01%) 추가 인하할 확률은 55.6%, 현 수준(4.50~4.75%)에서 동결할 확률은 44.4%로 반영됐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99% 오른 배럴당 70.12달러, 내년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96% 높은 배럴당 7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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