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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미국 뉴욕증시 다우 사상 최고, 나스닥-반도체-S&P는 차익매물 조정국면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0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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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2%, 마이크로소프트 0.7%, 아마존닷컴 0.8%,
메타 1.3%, 테슬라 3.2%, AMD 3.2%, ARM이 4.9% 하락
이에 비해 애플은 0.1%, 알파벳이 0.3%, 넷플릭스가 0.2%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 지수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나스닥과 S&P 지수는 조정장세를 보였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돌면서 신중한 흐름을 보였다. 게다가 중동,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불안이 증폭되면서 매수심리가 좀체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다우 지수는 장중은 물론 마감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5.44포인트(0.16%) 상승한 41,240.5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32%) 밀린 5,616.8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85%) 내린 17,725.77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31.31포인트(2.51%) 급락한 5,097.35를 가리키며 장을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2.2%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7%, 아마존닷컴 0.8%, 메타 1.3%, 테슬라 3.2%, AMD 3.2%, ARM이 4.9%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애플은 0.1%, 구글의 알파벳이 0.3%, 넷플릭스가 0.2%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5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3%포인트(1.3bp) 상승한 3.820%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7%포인트(2.7bp) 상승한 3.940%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4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1포인트(0.08%) 오른 41,206을 기록하고 있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포인트(0.34%) 밀린 5,6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86%) 내린 17,724를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2.30%) 하락한 5,108을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1.8%, 마이크로소프트 0.7%, 아마존닷컴 0.6%, 메타 1.4%, 테슬라 3.1%, AMD 2.5%, ARM이 5.2% 하락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구글의 알파벳이 0.07%, 넷플릭스가 0.3% 상승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하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2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3%포인트(0.3bp) 상승한 3.810%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06%포인트(0.6bp) 상승한 3.919%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38.63포인트(0.58%) 오른 41,413.71을 기록하고 있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43포인트(0.24%) 밀린 5,621.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1.30포인트(1.07%) 내린 17,686.49를 나타내고 있었다. 다만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0.61% 상승세였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 결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 등 긴박하게 돌아가는 지정학적 긴장상태를 주시했다. 아울러 신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소들을 살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 초반 41,420.05까지 오르며 지난달 18일 장중에 수립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급증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9.9% 증가한 2896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급감 기록(6.9%↓)에서 반등하며 시장 예상치(4.0%↑)를 상회했다.

 

내구재는 가전·컴퓨터·자동차·항공기 등 한 번 구입시 최소 3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을 일컫는다. 내구재 수주 실적은 향후 수개월간 미국 공장이 어느 정도 활발하게 돌아갈 것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경제 지표다.

 

이날 반도체 기업 인텔은 거액의 자금으로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통제를 막기 위해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이 포함된 자문위원단을 고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2.0% 하락 마감했다.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이자 미국 주요 방위산업체인 보잉 주가는 전장 대비 0.8% 하락 마감했다. 연방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6월 5일 보잉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 편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갔다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발이 묶인 두 우주비행사를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우주캡슐 '크루드래건'에 태워 돌아오겠다고 발표하면서 보잉은 굴욕적 상황을 맞았다.

 

트레이딩 플랫폼 트레이드스테이션의 글로벌 시장 전략 총책 데이비드 러셀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이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달 초 기록한 최저치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연준이 오는 9월·11월·12월에 각각 25bp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준이 수익률 곡선에 뒤처져 있다는 사실을 시장에 알리고 싶어하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성급하게 삭감 모드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8일 나올 엔비디아 분기 실적과 오는 30일 발표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성장 지속성을 가늠해볼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PCE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67.5%, 50bp 인하 확률은 32.5%로 반영됐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25% 오른 배럴당 77.26달러,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2.70% 오른 배럴당 8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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