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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은 대전지방검찰청과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의 재산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재산관리 신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하나은행이 자산가의 상속·증여 등에 주로 활용돼 온 신탁의 역할을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의 재산 보호 영역으로 넓힌다.
하나은행은 대전지방검찰청과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의 재산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재산관리 신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력범죄로 홀로 남겨진 미성년 자녀의 범죄피해구조금과 보험금 등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지원 사례를 계기로 추진됐다. 해당 미성년자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재산을 보호하면서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으로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신탁을 활용한 재산관리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양 기관은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재산관리 지원이 필요한 경우 검찰의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와 하나은행의 신탁·자산관리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대상자의 연령과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신탁재산의 관리·지급 방식을 설계하고, 필요한 자금을 적절한 시점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재산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자 등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실무 협력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신탁이 자산관리 수단을 넘어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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