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국열 기자] 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하는 2027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조직을 크게 흔들지 않고 전력 사업 호황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판단이다. 동시에 신규 이사 선임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려 세대교체와 미래 사업 준비에도 나섰다.
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 1월 1일자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의 초점은 내년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한 조직 안정과 성장 흐름의 확대다.
LS는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했다. 조직 변화를 최소화해 전력 사업 호황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시장 지위를 더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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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규 LS전선 Global 경영총괄 대표이사 CEO 부회장/사진=LS 제공 |
◇ 구본규 부회장 승진…LS전선 성장 주도한 성과 반영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부회장은 2022년부터 LS전선 CEO를 맡아 LS전선과 가온전선·LS에코에너지·LS마린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역대 최대 실적과 수주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형원 LS전선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 사업을 맡아 글로벌 수주를 늘리고 해저케이블 사업 성장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에너지경영총괄과 안전경영총괄을 함께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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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원 LS전선 안전경영총괄 겸 에너지경영총괄 사장/사진=LS 제공 |
◇ 신규 이사 역대 최대…미래 사업 책임자 전면 배치
LS는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대교체도 함께 추진했다. 신규 이사 선임 규모를 역대 최대인 승진자의 약 60% 수준으로 늘려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배터리소재, 영구자석, 발전 사업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 분야 책임자들을 승진시켜 신사업 기회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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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진 ㈜LS 경영전략본부장 전무/사진=LS 제공 |
외부 인재 영입도 이뤄졌다. LS는 재정경제부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거친 최원진 씨를 ㈜LS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최 본부장은 자본시장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물로, 산업 정책과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그룹의 미래 사업 점검과 재무전략 강화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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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권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부사장/사진=LS 제공 |
LS 3세 경영인인 구본권 부사장은 LS MnM에서 LS엠트론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는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LS엠트론의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이다.
◇ 승진 15명·신규 이사 17명
직급별 승진자는 △부회장 구본규(LS전선) △사장 김형원(LS전선) △부사장 김우태(LS전선) 각 1명이다. 전무 승진자는 조문기(E1), 김병옥(LS마린솔루션), 홍영호(LS머트리얼즈) 등 3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변정일(LS전선), 김희중·구소희(이상 LS ELECTRIC), 곽성석(LS MnM), 고완(LS엠트론), 전진만(E1), 손태원(가온전선), 오창호(LS메탈), 김성직(GRM) 등 9명이다.
신규 이사는 금동희·허회덕·이수길·박창훈(이상 LS전선), 이상수·허영무(이상 LS ELECTRIC), 하상균·이충화(이상 LS MnM), 정근붕·도승욱(이상 LS엠트론), 박현창(E1), 이정민·구원경(이상 INVENI), 최준환(예스코), 권세진(가온전선), 박재현(LS메탈), 김태규(LS ITC) 등 17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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