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국열 기자] 고려아연이 울산 평동해변을 거점으로 해양생태계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올해 두 번째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열어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폐기물 발생 현황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이날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을 찾은 임직원들은 해변으로 유입된 플라스틱류와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을 집중적으로 거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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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에서 올해 두 번째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
지난 9월 1회차 활동에서 수거한 해양폐기물 46.9kg의 데이터를 토대로 폐기물의 종류와 발생 현황, 변화 추이도 점검했다.
온산제련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반려해변을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이다.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인 정화와 생태 보호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평동해변을 입양했으며,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 정화 활동을 했다. 올해도 9월에 이어 이달 두 번째 활동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정화 활동 외에도 해양생태계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울산광역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협력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이 1억 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18년 바다숲이 조성된 평동해변을 대상으로 2027년 6월까지 진행된다.
해조류 확산단지 조성, 소라·성게 등 조식동물 구제, 폐기물 수거, 해안 정화활동, 생물상 모니터링이 추진될 예정이다.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함께 지역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뜻을 모았고, 꾸준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KZ CLOVER(클로버)’ 전략을 수립하고 △인재육성 △기부·봉사 △친환경 △문화예술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대학생 대상 교육·장학사업을 진행 중이며, 금속공예 작가를 지원하는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13년째 후원하고 있다.
온산제련소 등 사업장 소재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순환, 책임광물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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