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리테일이 슈퍼마켓과 홈쇼핑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편의점 GS25의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GS더프레시와 GS샵의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143억원, 영업이익 13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8.9% 증가한 수치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99억원으로 4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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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그룹 본사 전경./사진=GS리테일 제공 |
◇ GS25, 매출 최대치에도 영업이익 8.1% 감소
기존점 일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매장 대형화와 우량 입지 이전, 신선식품 강화형 매장 확대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9월 말 기준 신선식품 강화형 매장은 1074개로 늘었다. 채소와 축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4%, 29.9% 증가했다. 외국인 매출은 69.4%, 퀵커머스(배달·픽업) 매출은 86.9% 늘었다.
◇ GS더프레시·GS샵 영업이익 두 배 이상 증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은 5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159.8% 늘었다.
운영 점포 수는 전년 동기보다 27개 늘어난 608개로 확대됐고, 기존점 매출도 10.7% 증가했다. 퀵커머스 매출은 52.2%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1%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홈쇼핑 GS샵은 매출 253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08.6% 증가했다. ‘톤28’, ‘코어 어센틱’, ‘제이슨 우’ 등 단독 뷰티·패션 상품의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 단독 상품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현장 중심의 운영 혁신으로 편의점, 슈퍼, 홈쇼핑 등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 구조를 넓혀가는 체질 개선을 이뤘다”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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