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만9905명 응모…경쟁률 8.5대 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골드번호'로 불리는 선호하는 휴대전화 번호 1만개를 공개 추첨해 나눠준다.
LG유플러스는 1111·1004·1234 등 9개 유형의 휴대전화 선호번호 1만개를 공개하고,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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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모델이 선호번호 추첨 대상 번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올해 추첨 대상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ABCD-ABCD ▲특정 의미 번호 등 총 9개 유형이다. 1111·7777처럼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번호부터 1234처럼 순서대로 이어지는 번호, 1004처럼 숫자의 발음이나 조합에 특별한 의미가 담긴 번호까지 포함된다.
선호번호는 과거부터 ‘골드번호’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다. 단순히 기억하기 쉬운 번호뿐 아니라 생일이나 기념일을 떠올리게 하는 번호, 자신에게 익숙하거나 의미 있는 숫자가 포함된 번호 등 고객마다 선호하는 이유가 다양하다.
휴대전화 번호가 본인 인증과 금융 서비스, 메신저 계정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연결되면서 번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고객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선호번호는 반복형, 대칭형, 연속형, 특정 의미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으며 누구나 동일한 조건에서 응모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U+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호번호 신청을 받는다. 고객은 공개된 선호번호 가운데 원하는 번호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응모가 마감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관계자 입회 아래 전산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 결과는 10월 8일 발표된다.
당첨 고객은 정해진 기간 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본인 명의로 번호를 등록할 수 있다.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후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하면 해당 선호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이용 고객은 가입한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선호번호 추첨에는 총 2만9905명이 참여해 3540개의 번호 당첨자가 선정됐다. 경쟁률은 약 8.5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107건이 실제 번호 등록으로 이어졌으며, 실제 등록 건수의 57.9%인 641건은 다른 통신사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를 이동한 고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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