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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 전경/사진=대신증권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대신증권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자기주식 소각에 나서며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예정대로 이행하고 있다.
15일 대신증권 공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255만 8637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대상은 보통주 155만 3637주와 종류주 100만 5000주다. 종류주는 보통주와 달리 배당이나 의결권, 상환 조건 등에 별도의 권리가 부여된 주식으로, 이번 소각 대상에는 제1우선주 80만 8333주와 제2우선주 19만 6667주가 포함됐다.
소각 규모를 지난 11일 종가로 환산하면 627억 4451만원 수준이다. 보통주는 주당 2만 7200원, 제1우선주는 2만 550원, 제2우선주는 1만 9700원을 적용했다. 다만 실제 취득원가를 반영한 장부가 기준 소각금액은 295억 725만 9100원이다. 이번에 없애는 주식은 모두 이미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로, 배당가능이익으로 취득한 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이어서 발행주식 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발표한 ‘2026년 대신증권 기업가치제고 계획 및 이행현황’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신증권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총 6개 분기에 걸쳐 보통주 932만주, 제1우선주 485만주, 제2우선주 118만주 등 모두 약 1535만주의 자사주를 순차적으로 소각하기로 했다. 올해 3·6·9·12월에는 매 분기 보통주 155만 3637주와 우선주 100만 5000주를 없애는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주주환원에 대한 실행은 상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보통주 총 310만 7274주, 제1우선주 161만 6666주, 제2우선주 39만 3334주를 소각했다. 올해 8월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도 상반기 계획 물량의 이행률이 100%로 나타났다. 오는 29일 세 번째 소각까지 마무리되면 연초 이후 단계적인 자사주 감축 기조가 이어지게 된다.
대신증권은 자사주 소각과 함께 현금배당도 병행하고 있다. 2025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에는 주당 1200원, 제1우선주에는 1250원을 지급했으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944억 3000만원이었다. 연결 기준 현금배당성향은 51%다. 이어 대신증권은 지난해까지 28년 연속 결산배당을 이어왔고, 최근 3년 보통주 평균 배당수익률은 5.59%, 최근 5년은 6.33%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향후에도 계획된 자사주 소각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12월 추가 소각에 이어 2027년 3월과 6월에도 남은 물량을 단계적으로 정리해 6분기 소각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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