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실증서 성과…하반기 드론 생육관리·자율수확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동이 새만금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노동시간 등을 줄이는 노지 콩 정밀농업 모델을 구축한다.
대동은 국립식량과학원과 약 4년에 걸쳐 데이터 기반 노지 콩 정밀농업 모델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동이 새만금에서 추진해 온 정밀농업 확장 전략의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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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이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데이터 기반 노지 콩 정밀농업 모델 개발’을 위한 변량시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대동 제공 |
대동은 지난해부터 전북 김제시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내 약 114만평 규모 농경지에서 지역 영농조합법인들과 밀과 콩 등 기초식량작물의 정밀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솔루션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국립식량과학원 국책과제 참여로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정밀농업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인 ‘밭농업 생산성 증대 기술 개발’의 하나다.
대동은 지난 4월부터 10㏊, 약 3만평 규모의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노지 콩 정밀농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대동은 자율주행 트랙터와 스마트 작업기를 활용한 정밀 농작업 실증과 드론 기반 원격탐사 모니터링을 맡는다. 이를 통해 재배지별 생산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대동은 올해 상반기 경운·파종·시비 단계 실증에서 비료 사용량과 작업 시간을 줄이는 성과를 확인했다.
토양 스캐닝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비료 사용량이 기존 농업보다 약 20% 감소했다. 인공지능(AI) 트랙터를 활용한 무인 자율주행 경운에서는 운전 시간을 최대 70% 줄였다.
대동은 하반기에는 실증 범위를 생육관리와 수확 단계까지 확대한다.
대동은 토양 분석을 시작으로 경운·파종·시비, 생육 모니터링·방제·추비, 수확까지 노지 콩 재배 전 과정을 정밀농업 기술로 연결할 방침이다.
김민성 대동 정밀농업서비스사업팀장은 “정부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노지 콩 재배의 생산성과 일손 절감이라는 현장의 실질적 과제를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으로 풀어가고 있다”며 “새만금에서 검증한 노지 콩 전주기 정밀농업 모델을 완성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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