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무명전설’ 톱7 이루네가 “1년 치 행사보다 2주 활동 수입이 더 많은 것 같다”며 프로그램 출연 후 180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를 무대와 전국에서 찾아오는 팬까지 얻은 그는 이제 시즌2 참가자를 직접 불러 모으는 ‘성공 사례’로 나섰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올겨울 시즌2 방송을 앞두고 2차 참가자 모집에 돌입한 가운데, 31일 이루네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티저가 공개됐다. 시즌1에서 톱7에 오른 뒤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이루네가 직접 경험한 ‘무명전설’ 전후의 변화와 예비 참가자들을 향한 메시지가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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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네./사진=MBN |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이루네는 환한 ‘건치 미소’와 함께 “‘무명전설 톱7’ 이루네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과거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 가수에서 이제는 톱7이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내세우는 가수가 된 것.
이루네는 현재의 하루하루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며 “요새 겁나게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길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겼고 노래를 잘한다는 이야기도 듣는다면서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들과 만나는 풍경 역시 달라졌다. 잠시 노래하는 무대를 보기 위해 먼 지역에서 직접 찾아오는 팬들이 생겼다는 것. 이루네는 부산에서부터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오는 팬들도 있다며 과거에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놀라워했다.
‘무명전설’이 끝난 뒤에도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루네는 톱7 멤버들과 전국투어 콘서트를 돌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고, 공연은 매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도 활약 중이다. MBN ‘전설의 사내’에 출연해 무대 위에서는 가수로서의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예능에서는 센스 있는 입담과 친근한 캐릭터를 발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달라진 위상은 수입에서도 체감됐다. 이루네는 “과거 1년 내내 행사한 것보다 지금 2주 활동한 게 더 많이 번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무명전설’ 출연 이후 급격하게 바뀐 활동 규모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루네가 무엇보다 특별하게 받아들이는 변화는 ‘자신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는 점이었다.
오랜 무명 시절에는 다른 유명 가수들의 곡을 부르며 무대에 섰지만 지금은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된 노래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유명 가수들의 노래만 불렀는데, 지금은 제 노래를 부른다”며 가수로서 느끼는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 같은 변화를 직접 경험한 이루네에게 ‘무명전설’은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였다. 그는 프로그램을 한마디로 ‘날개’라고 표현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 가수를 대중 앞으로 끌어내 날아오를 기회를 만들어준 곳이라는 것.
때문에 시즌2 참가를 고민하는 이들을 향한 이루네의 권유에도 진심이 묻어났다.
이루네는 자신 역시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결국 톱7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직 망설이고 있는 실력자들에게 용기를 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무명전설’에 꼭 지원하시라”고 강력하게 추천한 뒤 “다른 곳에 지원하면 안 된다!”는 재치 넘치는 멘트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무명전설2’!”를 힘차게 외치며 시즌2의 ‘홍보 요정’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이루네에 이어 시즌1 최종 우승자 성리도 새로운 ‘전설’ 찾기에 힘을 싣고 있다.
MBN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는 ‘1대 전설’ 성리가 등장한 시즌2 참가자 모집 포스터가 공개됐다. 성리는 “다음 전설은 당신!”이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자신의 뒤를 이을 새로운 실력자들에게 출사표를 던질 것을 권했다.
제작진은 지난 8월 28일까지 시즌2 1차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2차 지원자를 받는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나이와 국적에 제한 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지원은 MBN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참가자 모집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무명의 시간을 견뎌온 이루네가 톱7을 거쳐 전국투어와 방송을 누비는 가수로 변신했듯, 시즌2에서도 또 다른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특히 시즌1에서 톱7에 이름을 올린 출연진들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그램 '전설의 사내'가 만들어져 인기를 모으는 등 '무명전설'을 통해 '무명' 딱지를 뗀 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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