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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오른쪽)이 한국시간 27일(현지시간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나무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두나무가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스테이블코인 및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시간 27일(현지시간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션락에 위치한 비자 글로벌 마켓 서포트 센터(Visa Global Market Support Center)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아태지역 Visa Worldwide Pte. Limited와 두나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발굴한다. AI를 접목한 미래 금융·결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정성, 투명성, 상호 운용성 및 규제 준수를 근간으로 디지털자산과 차세대 결제 기술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활용을 목표로 한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협력 사업은 관련 법규와 규제 요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결제 인프라와 연결해 디지털자산의 실질적인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를 모색하고, 글로벌 송금과 결제·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최근 공개된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의 OUSD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도 탐색한다.
AI를 활용한 미래 결제 분야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탐색하고 구매·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비롯해 AI 결제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 관련 생태계의 발전 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의 확산은 금융과 커머스의 작동 방식을 변화시킬 핵심적인 흐름”이라며 “글로벌 결제 분야를 선도해 온 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을 연결하고,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나무는 업비트 서비스를 통해 AI와 데이터 기술을 디지털자산 이용 환경에 접목해왔다. 최근 업비트 개발자센터에는 공식 문서를 기반으로 Open API 관련 질의에 답하는 ‘업비트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개발 편의성을 높였으며, 시세 조회·주문·실시간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Open API와 공식 SDK, CLI, 전략 백테스트 도구 등 개발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또 업비트 데이터랩에서는 AI를 활용해 디지털자산 관련 뉴스를 자동 분류하고 시장 영향도가 높은 이슈를 선별하는 ‘토픽 NOW’와 ‘실시간 이슈’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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