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상보]미국 뉴욕증시, 연준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나스닥-반도체-다우-S&P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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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국 뉴욕증시, 연준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나스닥-반도체-다우-S&P 모두 상승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2 06: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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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며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4.1%로 높아져
▲미국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11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가 혼조세로 돌아섰지만 10년물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 마감 무렵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특히 나스닥 지수와 반도체 지수는 모두 0.7% 이상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57포인트(0.19%) 상승한 33,804.8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71포인트(0.43%) 오른 4,376.9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83포인트(0.71%) 오른 13,659.68을 가리키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5.75포인트(0.73%) 상승한 3,537.83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2.2%, 메타 1.8%, 애플 0.7%, 마이크로소프트 1.2%, 아마존닷컴 1.8%, 구글의 알파벳이 1.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0.2%, AMD는 0.6%, 넷플릭스는 1.9%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장 마감시간까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50분 현재 10년물은 전날보다 0.078%포인트(7.8bp) 하락한 4.577%를 나타내고 2년물은 전날보다 0.013%포인트(1.3bp) 상승한 4.997%를 기록하고 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강했으나 전달보다 약화했다는 소식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0.7% 상승보다 둔화한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0.3% 상승은 웃돈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9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8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강했으나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최근 장기 금리의 상승세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는 전망이 강화된 바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0bp 이상 하락한 4.56%에서, 30년물 국채금리는 13bp가량 밀린 4.70% 근방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이날 9월 말 수준까지 떨어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CPI가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 내에서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

 

연준이 이날 발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향후 회의에서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일부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다만 모든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 목표치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한동안 제약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9월 회의에서 연내 1회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19명 중에서 12명이 1회 인상을, 7명이 동결을 예상했다.

 

최근 들어 연준 당국자들 사이에서는 장기 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긴축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강화되고 있다. 앞서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이날 최근의 금융환경 긴축이 연준의 일을 대신 해주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으로 연준이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장기 수익률 상승이 긴축 효과가 있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라는 데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필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하락하고, 부동산, 유틸리티, 통신, 기술, 산업 관련주는 올랐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원유 시추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의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에 입성한 독일 신발회사 버켄스탁은 첫날 거래에서 공모가 대비 12% 하락한 4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금리의 하락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의 지표로 볼 때 금리는 당분간 위쪽을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츠의 로렌 굿윈 포트폴리오 전략 이사는 "금리가 계속 낮아지면 이는 주식시장의 합리적 반등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며칠간 연준 당국자의 발언에서 약간의 안도감을 얻었고, 약간의 위험 완화 기조의 매수세도 있었다. 그러나 재무부의 (채권) 공급은 여전히 압도적이며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케스트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데릭 슈그 포트폴리오 관리 대표는 "시장이 당장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나 PPI, CPI, 연준 의사록의 전반적인 추세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앞으로 몇 달간 더 밀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이 지나치게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약간의 우려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좋은 것이며 더 높은 금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에는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4.1%를,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5.9%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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