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상보]미국 뉴욕증시, 5년 기대 인플레 3.2%...금리 오르고 나스닥-반도체-S&P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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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국 뉴욕증시, 5년 기대 인플레 3.2%...금리 오르고 나스닥-반도체-S&P 찬물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3 06: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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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0.02% 하락하며 보합 수준에서 마감
테슬라 등 주요 종목 하락했지만 구글의 알파벳은 0.4% 상승
지역 은행주들은 주말을 앞두고 반등을 모색했으나 대체로 소폭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불확실한 시장 환경으로 3대 지수가 큰 폭은 아니지만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을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다음주로 미뤄지는 등 여전히 디폴트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이에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투자심리를 압박해 국채금리는 오르고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9포인트(0.02%) 하락한 33,300.6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16%) 떨어진 4,124.0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76포인트(0.35%) 하락한 12,284.74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5.87포인트(0.20%) 밀린 2,972.85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0.8%, 애플 0.5%, 마이크로소프트 0.3%, AMD 1.9%, 아마존닷컴 1.7%, 메타 0.8%, 넷플릭스가 1.4% 하락하며 마감했다. 다만 구글의 알파벳은 0.8%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 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67%포인트(6.7bp) 오른 3.464%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9%포인트(9bp) 상승한 3.996%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5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포인트(0.24%) 하락한 33,2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포인트(0.30%) 떨어진 4,11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포인트(0.46%) 하락한 12,271을 기록하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6포인트(0.23%) 밀린 2,972를 나타내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1.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0.9%, 애플 0.5%, 마이크로소프트 0.6%, AMD 1.8%, 아마존닷컴 1.3%, 메타 0.8%, 넷플릭스가 1.1% 하락하고 있었다. 다만 구글의 알파벳은 0.4% 상승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3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8%포인트(2.8bp) 오른 3.424%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62%포인트(6.2bp) 상승한 3.968%를 가리키고 있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기대 인플레이션과 지역 은행주 움직임, 부채한도 협상 등을 주시했다.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커졌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만큼 빠르게 완화되고 있지 않다는 우려를 키웠다.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전달의 4.6%보다는 낮아졌으나 시장이 예상한 4.4%보다 높았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달의 3.0%보다 높아졌으며 시장의 예상치인 2.9%를 웃돌았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11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나온 연준 당국자의 추가 긴축 가능성 발언도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연설에서 "가장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에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57.7로 전월 63.5보다 하락한 점은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63을 밑돈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준 부의장으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또한 연준 신임 이사로 경제학자이자 세계은행 집행이사인 아드리아나 쿠글러를 지명했다.

 

지역 은행주들은 주말을 앞두고 반등을 모색했으나 대체로 소폭 하락했다.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가 3%가량 하락하고, 자이언스와 코메리카 은행의 주가는 각각 1%, 2% 이상 하락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2%가량 올랐다.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당초 12일로 예정됐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와의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회동이 다음 주 초로 미뤄졌다. 이는 실무단의 협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연방 정부의 현금이 오는 6월 첫 2주 동안 바닥을 드러낼 "위험이 상당하다"고 경고했다. CBO는 "부채한도가 변경되지 않으면, 6월 첫 2주 중 어느 시점이든 정부가 더 이상 채무를 갚지 못할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재무부의 현금과 비상조치로 정부가 6월 15일까지 버틸 경우 그 무렵 예상되는 분기 세수와 추가 긴급 조치를 통해 "최소 7월 말까지 정부가 자금을 계속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차량 가격 인상 소식과 트위터 새 최고경영자(CEO)의 임명 소식에도 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아르베터 인베스트먼츠의 마크 아르베터 대표는 "시장에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증시가 정체기에 있다며 S&P500지수가 지속 가능한 강세장에 들어서려면 4,200을 돌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라모스 인베스트먼츠의 조 쿠식 포트폴리오 전문가는 "어떤 섹터도 어느 쪽으로든 확실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 전반적인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3.4%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6.6%에 달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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