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마감]미국 뉴욕증시, 엔비디아-테슬라 4% 급락 속 다우는 경기민감주 중심 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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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미국 뉴욕증시, 엔비디아-테슬라 4% 급락 속 다우는 경기민감주 중심 1% 급등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0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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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3%, 마이크로소프트 0.4%, 아마존닷컴 2.2%,
메타 1.0%, 구글의 알파벳 1.7%, AMD 2.0%, ARM이 2.7% 상승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4.1%, 테슬라 3.9%, 넷플릭스가 3.5%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9거래일 만에 장중은 물론 마감가에서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청사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다우지수가 9거래일 만에 장중은 물론 마감가로도 사상 최고치를 깨며 성탄 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시장은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월가 출신 재무장관을 지명했다는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국채금리는 급락세를 보였고 주가는 상방으로 강하게 향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40.06포인트(0.99%) 오른 44,736.5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03포인트(0.30%) 상승한 5,987.3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18포인트(0.27%) 높은 19,054.84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32.13포인트(0.65%) 상승한 4,987.92를 가리키며 장을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1.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4%, 아마존닷컴 2.2%, 메타 1.0%, 구글의 알파벳 1.7%, AMD 2.0%, ARM이 2.7%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4.1%, 테슬라 3.9%, 넷플릭스가 3.5%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큰 폭 하락하는 가운데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5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145%포인트(14.5bp) 급락한 4.265%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105%포인트(10.5bp) 급락한 4.264%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78포인트(0.85%) 오른 44,674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포인트(0.41%) 상승한 5,99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63%) 높은 19,124를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72포인트(1.47%) 급등한 5,028을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마존닷컴 1.6%, 메타 1.2%, 테슬라 0.2%, 구글의 알파벳 2.0%, AMD 2.4%, ARM이 3.4%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2.8%, 마이크로소프트 0.1%, 넷플릭스가 2.7% 하락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94.45포인트(1.12%) 오른 44,790.96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76포인트(0.55%) 상승한 6,002.1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1.56포인트(0.48%) 높은 19,095.21을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다우지수의 강세는 그동안 기술주에 집중됐던 투자심리가 시장 곳곳의 경기 민감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 전통적인 '선거 후 연말 랠리'의 양상을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 소식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2일 장 마감 후 글로벌 투자사 키 스퀘어(Key Square) 그룹 설립자 베센트를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지명했다.

 

투자자들은 매크로 투자자 출신 베센트가 주식시장에 협조적 입장을 취하면서 트럼프의 관세·무역 정책 등을 상대적으로 온건하게, 그리고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기대를 보이고 있다.

 

베센트는 1991년부터 2000년까지 헤지펀드계 거물이자 미국 민주당 '돈줄'인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에서 일했다. 그는 2011년 소로스 펀드에 재합류해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내고 2015년 키 스퀘어 그룹을 창업했다. 2015년까지는 민주당 후원자였으나, 2016년부터 트럼프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고 2024 트럼프 대선 캠페인에서 경제 자문역을 맡았다.

 

베센트는 재무장관 지명에 앞서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모든 디스인플레이션 정책과 가격 조정이 결합되면 물가는 2% 목표에 도달하거나 그 이하로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별도 언론 기고문에서 "트럼프의 관세 위협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베센트는 공화당 내각의 첫 성소수자 장관이 된다.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금융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월가 분석가들이 잇따라 '트럼프 2기 수혜주'로 평가하면서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날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로빈후드 투자등급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3.27% 상승하며 마감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00% 이상, 최근 한달 새 40% 이상 급등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공동설립자 겸 분석가 폴 히키는 "투자자들은 올해 감사할 일들이 많다"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한해를 보낸 후 맞는 이번 추수감사절 주간에도 상승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8일 추수감사절 휴장, 29일 조기 폐장으로 인해 거래일이 3.5일로 짧아진다.

 

하루 뒤인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의사록이 공개되고 27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10월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금리 향방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55.9%, 현 수준(4.50~4.75%)에서 동결할 확률은 44.1%로 반영됐다. 

 

국제 유가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17% 내린 배럴당 68.98달러,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88% 낮은 배럴당 72.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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