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상보]미국 뉴욕증시, 반도체주 훈풍에 나스닥-S&P-다우 반등...암초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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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국 뉴욕증시, 반도체주 훈풍에 나스닥-S&P-다우 반등...암초는 많아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6 05: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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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디지털, 키오시아 홀딩스와의 합병 논의에 11% 이상 올라
국채금리는 이날 혼조세...10년물 3.5%, 2년물 4.0% 거래
엔비디아는 2.1%, AMD 2.2%, 메타는 2.1% 상승하며 마감
▲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여러 악재가 앞길을 가로막고 있음에도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훈풍을 불어왔다. 덕분에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디폴트 위기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나스닥 역시 0.6%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덕분에 S&P와 다우 지수도 상승 전환한 채 마감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98포인트(0.14%) 상승한 33,348.6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30%) 오른 4,136.2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47포인트(0.66%) 상승한 12,365.21을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9.80포인트(2.68%) 급등한 3,052.64를 가리키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0.2%, 구글의 알파벳이 0.8%, 넷플릭스가 1.1%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2.1%, 아마존닷컴 0.8%, AMD 2.2%, 마이크로소프트 0.1%, 메타는 2.1%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시종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4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37%포인트(3.7bp) 오른 3.500%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04%포인트(0.4bp) 하락한 4.000%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현지시간 오전 11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포인트(0.00%) 상승한 33,30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포인트(0.10%) 오른 4,12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포인트(0.39%) 상승한 12,333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3포인트(1.13%) 상승한 3,006을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1.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0.1%, AMD 0.2%, 넷플릭스가 0.4% 하락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0.5%, 아마존닷컴 0.2%, 마이크로소프트 0.2%, 메타 1.8%, 구글의 알파벳이 0.01% 상승하고 있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을 주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오는 16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만날 예정이다. 당초 양측은 지난 12일에 만날 예정이었으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회동을 연기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주요 7개국(G7) 일정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협상 시한이 길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 상황과 관련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번 주 내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공포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은 실무단들의 협상이 전혀 생산적이지 않았으며 "결론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라고 언급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나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내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보스틱 총재는 "나의 기본 시나리오는 2024년이 되기 전에는 정말로 인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감내해야 할 비용이 있다면 이를 기꺼이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 5월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자신은 이를 "가까스로(close call) 지지한 것"이라며 이는 은행 스트레스가 신용을 어느 정도 긴축시킬지가 가장 큰 의문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여전히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결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달 회의와 관련해서는 몇주가 남았다며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너무 높고 노동시장도 여전히 뜨겁다며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뉴욕주의 제조업 지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뉴욕주의 5월 제조업지수는 전달보다 42.6포인트 하락한 -31.8을 기록했다. 이날 낙폭은 2020년 4월 이후 최대로 시장이 예상한 -5도 밑돌았다. 지수가 제로 아래에 있다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유럽연합(EU) 당국이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0.2%가량 올랐다. 쉐이크쉑의 주가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인게이지 캐피털이 이사회 3석을 두고 대리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7% 이상 올랐다.

 

미국 반도체업체 웨스턴 디지털의 주가는 회사가 일본 컴퓨터 메모리업체 키오시아 홀딩스와의 합병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11% 이상 올랐다. 찰스 슈왑의 주가는 레이먼드 제임스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올리고, 주가가 현 수준보다 30%가량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4%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협상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UBS 웰스 매니지먼트의 브래드 번스테인 매니징 디렉터는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은 시장에 부담을 주는 부채한도 합의와 은행 부문이 명확해질 때까지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시장은 부채한도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동시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당장 시장은 대기 상태에 있다"라며 부채한도 논쟁은 끝까지 갈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긴축이 종료됐다는 시장의 시각이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인 반발을 계속 받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인플레이션이 굳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는 "트레이더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연내 금리 인하 베팅을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5.3%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4.7%로 올랐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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