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 [속보]미국 뉴욕증시, 엔비디아 폭등-반도체주 급등에 나스닥 등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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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국 뉴욕증시, 엔비디아 폭등-반도체주 급등에 나스닥 등 동반상승

김완묵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4 06: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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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의 급등으로 나스닥 등 3대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과 함께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아울러 이에 자극을 받아 나스닥을 비롯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다만 오름폭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크지 않은 편이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82포인트(0.33%) 상승한 33,153.91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27포인트(0.53%) 상승한 4,012.3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33포인트(0.72%) 오른 11,590.40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아울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96.42포인트(3.33%) 급등한 2,988.8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4.0% 급등한 것을 비롯해 AMD가 4.1%, 테슬라가 0.5%, 애플이 0.3%, 마이크로소프트가 1.3%, 아마존닷컴이 0.03%, 메타가 0.5%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넷플릭스가 3.3%, 구글의 알파벳이 0.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이지만 오후에도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48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5%포인트(5bp) 하락한 3.873%를 기록하고 2년물은 전날보다 0.01%포인트(1bp) 내린 4.689%를 가리키며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5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포인트(0.02%) 하락한 33,038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포인트(0.12%) 상승한 399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포인트(0.03%) 오른 11,510을 나타내고 있었다. 아울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60포인트(2.09%) 급등한 2,953을 기록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4.2% 급등한 것을 비롯해 AMD가 4.1%, 마이크로소프트가 1.1%, 메타가 0.05%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는 반면, 테슬라가 0.6%, 애플이 0.3%,  넷플릭스가 4.5%,  아마존닷컴이 1.0%, 구글의 알파벳이 1.0% 하락한 상태였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3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3%포인트(0.3bp) 하락하고 2년물은 전날보다 0.002%포인트(0.2bp) 내린 채 거래되고 있었다.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37포인트(0.48%) 오른 33,204.46을 기록 중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24포인트(0.71%) 상승한 4,019.2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8.35포인트(0.77%) 오른 11,595.42를 나타내고 있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전날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소화하며 엔비디아 등 기업들의 실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지난 2월 초 정례회의에서 대부분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했으며, 몇몇 위원들만이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준이고,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하다며 긴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러한 연준의 긴축 위험은 최근 주식시장에 반영돼 한동안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엔비디아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 가장 큰 수혜주로 떠오른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14% 이상 올랐다.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상향이 줄을 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에 다른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AMD의 주가가 4% 이상 올랐고, 퀄컴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각각 1.8%, 3.1% 올랐다.

 

경제 지표는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대체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작년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연율 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이전 속보치인 2.9% 증가와 시장 예상치인 2.9% 증가에서 하향 조정됐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미국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여줬다.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기 대비 3.7% 오른 것으로 수정됐다. 속보치는 3.2% 상승이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분기 근원 PCE 가격지수는 3.9% 상승에서 4.3%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 지표는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3천 명 감소한 19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7천 명보다 적은 것으로 6주 연속 20만 명 이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세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 연준의 긴축이 강화될 수 있다면서도, 반대로 경기가 가파르게 둔화할 경우 이 역시 시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메리카뱅크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중반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과 비교해 연준의 목표치 아래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하거나 실업률이 추가로 하락한다면, 연준은 예상보다 더 많이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롬바르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플로리안 이엘포 매크로 담당 헤드는 "의사록은 지난해 공격적이었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되고 있다는 인상을 대체로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얼마나 더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를 모르지만, 10번 더 인상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안다. 2번, 3번, 아니면 4번 정도이다"라며 "이것 자체로는 부정적 메시지가 아니다. 부정적 메시지는 미국 경제가 하강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게 되는 경우"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셜밸류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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