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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영원무역과 삼에스기계 관계자들이 글로벌 생산기지 환편기 장비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영원무역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영원무역이 해외 생산 네트워크의 설비 경쟁력 강화와 국내 섬유기계 산업의 동반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영원무역은 6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사옥에서 국내 환편기 전문 제조업체인 삼에스기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우즈베키스탄, 인도, 케냐 등 글로벌 생산기지에 국산 환편기 18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00억 원에 달한다.
삼에스기계는 국내를 대표하는 섬유기계 제조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영원무역의 글로벌 생산기지에 환편기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원무역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안정적인 설비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국내 섬유기계 산업과 의류 제조산업 간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국산 섬유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K-섬유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원무역 섬유사업본부장 박재용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설비 구매를 넘어 국내 섬유기계 산업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내 섬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에스기계 조성환 대표는 "영원무역과의 장기 공급계약 체결은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영원무역의 글로벌 생산기지에 최적의 편직설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섬유기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무역은 그동안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거점을 다변화하고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해 왔다.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으로 생산기지를 확대했으며, 주요 거점에는 의류 생산라인뿐 아니라 기능성 니트와 메리노울, 폴리에스터 플리스 등 원단 생산설비를 갖췄다. 특히 베트남 남딘에는 텍스타일 밀 단지를 조성하는 등 원단 조달부터 봉제까지 생산 과정을 내재화해 납기를 단축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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