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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이창근 ㈜키페어 대표이사(왼쪽)와 이재용 KB국민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B국민은행이 양자컴퓨터 상용화 이후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차세대 금융보안 기술 확보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31일 양자내성암호(PQC) 전문기업 ㈜키페어와 함께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지금 수집 후 나중에 해독) 공격 등 미래 보안 위협에 대비해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금융권 적용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내성암호 체계 금융권 적용방안 연구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신규 보안위협 대응 방안 연구 ▲양자내성암호 및 양자컴퓨팅 관련 전문가 교류 및 세미나 개최 ▲공동 실증사업 및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근 ㈜키페어 대표이사와 이재용 KB국민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아톤과 양자내성암호 기반 인증체계 기술검증에 착수해 로그인과 이체, 전자서명 등 주요 금융거래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에는 기업 고객이 자금사고 예방, 사업자금 관리, 보안 알림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보안 포털서비스’를 KB스타기업뱅킹에 도입했다. 고객이 시간·금액·계좌 조건을 미리 설정하고 이를 벗어나는 거래가 발생하면 대표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이상거래 알림 기능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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