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최근 일어난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의 재고를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로 재고가 소실되거나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재고 손실을 선제적으로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상은 화재가 발생한 구역의 판매자 재고는 물론, 불이 번지지 않은 공간에 보관 중이던 재고까지 모두 포함된다.
![]() |
| ▲ 21일 오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사진=연합뉴스 제공 |
CFS 측은 “이번 화재로 소중한 재고가 소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분들을 위해, 화재 조사 및 보험 처리 절차가 완결되기 전이라도 당사 책임 하에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직접 상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로켓배송'과 함께 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과 관리, 배송을 대행하는 '로켓그로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상은 화재 피해뿐 아니라 반출 지연이나 분진으로 인한 상품 손상 등 판매자가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까지 고려한 조치다.
통상 화재 피해 보상은 손해사정과 피해 규모 산정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판매자가 손실 재고를 직접 입증해야 하는 절차가 뒤따른다. 하지만 CFS는 판매자의 경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선제 보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CFS는 판매자 재고 수량 집계를 마치는 대로 오는 8월 중순부터 판매자별 보상 규모와 지급 예정일, 필요한 절차 등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체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재고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복잡한 증빙자료는 판매자에게 별도 요구 없이 최소한의 절차로 보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판매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1대1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CFS는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파트너인 판매자분들이 이번 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FS는 지난 20일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에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마스크 1만3500개를 전달했다. 또 인천 서구 관내 임시 대피소 2곳에 '쿠팡케어센터' 소속 간호사를 배치해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병원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셔틀버스 운영과 진료비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