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직소싱 경쟁력을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디저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유제품 전문기업 오하요유업과 손잡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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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이 오하요유업과 손잡고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출시했다./사진=코리아세븐 제공 |
이번 출시는 지난달 단독 직소싱한 일본 인기 디저트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이 출시 3주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글로벌소싱팀을 신설한 이후 해외 18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검증된 먹거리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직소싱을 확대하면서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의 54%는 2030세대가 차지했고, 성별로는 여성 고객 비중이 56%로 더 높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도 지난해 7배, 올해 상반기 2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 1위를 기록한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은 외국인 결제 기준으로도 전체 상품 가운데 상위권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1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달 일본 현지에서 '인생 푸딩'으로 불리는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디저트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오른 가운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에서 먹던 맛 그대로", "해외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에 선보인 '오하요 브륄레 밀크'는 아이스크림 위의 설탕 코팅을 깨 먹는 방식으로 일본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일본 편의점 필수 구매 상품으로 알려진 디저트다. 프랑스 디저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진한 우유 풍미와 캐러멜의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해외 냉동식품 특성상 한정 물량을 순차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제품인 만큼 조기 품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세영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토라쿠 푸딩이 1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해외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년간의 준비 끝에 오하요유업의 원조 브륄레 아이스크림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며 "까다로운 검역과 물류 테스트를 거쳐 현지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만큼 올여름 새로운 편의점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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