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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나비엔의 공기열 온수기 제품 이미지/사진=경동나비엔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공기열보일러에 이어 히트펌프와 전기히터를 결합한 ‘나비엔 공기열온수기(PCW351)’를 출시하며 난방·온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고효율 HVAC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동나비엔이 히트펌프와 전기히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나비엔 공기열온수기(PCW351)'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온수 및 히트펌프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또한 앞서 출시한 공기열보일러에 이어 공기열온수기까지 히트펌프 제품군을 확대하며 난방·온수 분야의 전기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기열온수기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물을 데우는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일반 저장식 전기온수기는 전기히터만으로 물을 가열하기 때문에 저장된 온수를 모두 사용하면 온수 공급이 늦어지며, 사용이 집중될 때 온수가 부족할 수 있다. 반면 공기열온수기는 평상시에는 공기 중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최소한의 전력으로 온수를 생산하고, 사용량이 급증할 때는 전기히터가 보조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에너지 효율로 운영비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 출시하는 공기열온수기(PCW351)와 동일한 사양으로 북미 시장에 선보인 제품(NWP500)의 실험 결과, 4시간 누적 온수 공급량이 일반 저장식 전기온수기보다 약 60% 많았다. 또한 약 4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해 연간 약 50만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펜션, 미용실, 체육시설, 업무시설 등 다수의 사용자가 연속적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상업시설에서 안정적인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온수 사용량이 많을수록 비용 절감 효과도 더욱 커진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히트펌프 전용 ▲자동 절약 ▲쾌속 과열 ▲전기히터 전용 ▲장기간 외출 등 5가지 운전모드를 제공해 사용 환경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나비엔 스마트 앱을 통해 운전모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요일과 시간에 따라 원하는 운전모드를 미리 설정해 자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제품의 위생성과 내구성, 안전성도 강화했다.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온수 탱크를 적용했으며, 일정 주기마다 탱크 내부를 관리하는 ‘레지오넬라균 방지(Anti-Legionella)’ 기능을 적용해 위생적인 온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동파 방지 기능을 적용하고, 누수 감지 시 직수 라인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누수 감지 시스템을 옵션으로 추가해 생활 공간까지 안전하게 보호한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올해 5월 제주에 ‘나비엔 난방 전기화 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6월 공기열보일러를 출시하며 국내 히트펌프 사업을 본격화했다. 앞서 북미 시장에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히트펌프 온수기(HPWH)를 선보이며 HVAC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또한 평택공장에서 공기열보일러와 공기열온수기를 생산하며 국내 생산 체계도 구축했다. 이 같은 신사업 확대와 해외 판매 성장에 힘입어 경동나비엔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 5029억원, 영업이익 14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1.0%, 8.7% 증가했다. 수출 물량 확대와 가격 인상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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