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 CMA형도 신규 출시…예금자보호 대상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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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삼성증권 제공 |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삼성증권이 첫 발행어음 특판의 조기 완판에 이어 1000억원 규모의 2차 특판을 내놓는다. 지난달 출시한 1년물 특판 1000억원이 이틀 반 만에 소진된 데 이어 이번에도 연 4.3% 금리를 적용한다.
삼성증권은 오는 12일부터 1년 만기 발행어음 2차 특판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 종합(01)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며, 1인당 100만원부터 최대 3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총 발행 한도는 1000억원으로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2차 특판 금리는 세전 연 4.3%로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일반 1년물 발행어음 금리 연 3.95%보다 0.35%포인트 높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달 21일 발행어음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종합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내놓은 연 4.3%의 1년물 특판은 출시 이틀 반 만에 한도 100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국내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됐다. 이후 같은 달 23일 메리츠증권이 추가로 인가를 받으면서 발행어음 업무를 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9곳으로 늘었다.
삼성증권은 2차 특판과 함께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도 새로 출시한다. 고객이 CMA 계좌에 자금을 입출금하면 발행어음이 자동으로 매수·매도되는 방식이다.
일반 발행어음은 적립형 연 4.6%, CMA·수시형 연 2.55% 금리를 제공한다. 약정형은 만기에 따라 2~90일물 연 2.65%, 91~180일물 연 3.2%, 181~270일물 연 3.6%, 271~364일물과 1년물은 연 3.95%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어서 발행 증권사의 신용위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 삼성증권 발행어음 상품도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닌 상품으로 안내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행어음 출시로 고객들이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자산관리 수단을 하나 더 갖추게 됐다"며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매수 이후 총잔고 증가 구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발행어음 100만원 이상 매수를 기본 조건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주유권이나 삼성전자 주식 1주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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