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 이준, 이주빈이 캐나다의 대자연 속에서 웃음과 낭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공룡의 역사를 간직한 드럼헬러의 신비로운 풍경부터 초원 한복판에서 펼쳐진 캠핑까지, 세 사람의 여행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따뜻한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7회에서는 캐나다 여행에 나선 전현무, 이준, 이주빈이 ‘공룡의 수도’로 불리는 드럼헬러를 방문한 데 이어 자연 속 캐빈 숙소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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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이즈 현무로드'./사진=MBN |
이날 세 사람은 드럼헬러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연예계 활동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전현무가 이주빈의 인상적인 연기 활동을 언급하자 이주빈은 자신의 두 번째 출연작이 ‘미스터 션샤인’이었다고 밝히며 좋은 작품을 일찍 만난 행운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준은 배우로서 오랫동안 품어온 가치관을 털어놨다. 그는 작품의 흥행이나 대중적인 성공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결정할 수 없다며 “결국 승자는 죽기 전까지 연기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눈앞의 성과보다 자신의 일을 끝까지 이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이준의 말에 이주빈은 공감을 표했다. 전현무 역시 방송 섭외가 들어오면 가능한 한 모두 응해 왔다고 밝히며 꾸준한 활동을 중시하는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이후 차창 밖으로 펼쳐진 광활한 들판을 지나 드럼헬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압도적인 자연경관에 시선을 빼앗겼다. 약 7500만년의 시간이 쌓인 지층과 독특한 모양의 후두스가 끝없이 이어지며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전현무는 살아 있는 동안 꼭 한 번 경험해야 할 풍경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주빈은 이 특별한 장소를 기념할 수 있는 영상을 남기자고 제안했다. 세 사람은 이준을 중심으로 춤을 추며 유행하는 릴스 촬영에 도전했다.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들의 유쾌한 움직임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어 세 사람은 드럼헬러의 대표적인 명소인 공룡 박물관으로 향했다. 약 17만 점의 화석과 표본을 보유한 박물관에서는 거대한 공룡의 흔적과 다양한 선사시대 생명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다.
세 사람은 전시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호기심을 드러냈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시설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자신의 체중과 비슷한 동물을 찾아주는 장치가 등장하자 전현무와 이준, 이주빈이 차례로 도전했다.
72kg인 전현무와 74kg인 이준에게는 똑같이 코모도왕도마뱀이 표시됐다. 반면 48kg인 이주빈은 카피바라와 연결돼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세 사람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공룡의 세계를 탐험한 뒤에는 캐나다 현지 음식으로 배를 채울 차례였다. 이들은 현지인의 추천을 받은 식당에서 일반 햄버거의 약 6배 크기에 달하는 ‘메머드 버거’를 주문했다. 엄청난 크기와 푸짐한 양에 놀라움을 드러낸 것도 잠시, 멤버들은 고들빼기나 파김치 같은 한국식 반찬이 있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며 한식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후 마트에서 장을 본 세 사람은 드넓은 초원에 자리한 캐빈 캠핑장에 도착했다. 주변을 둘러싼 평화로운 자연과 여유로운 분위기에 이주빈은 이곳에서 한 달 정도 생활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나 곰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특히 이준은 야생동물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하며 숙소 문 가까이에서 식사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의 즐거움은 저녁 식사 준비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현무는 고기와 아스파라거스를 구우며 메인 요리를 책임졌고, 이준은 시저 칵테일과 클램 차우더를 만들었다. 세 사람은 직접 준비한 음식들을 식탁에 올리며 근사한 야외 만찬을 완성했다.
그러나 첫 시식부터 예상 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준은 음식을 맛보자마자 강한 짠맛에 놀라며 연신 짜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대했던 캠핑 요리가 뜻밖의 ‘짠맛 잔치’로 변하면서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반면 이주빈은 아스파라거스를 맨손으로 집어 먹으며 이 음식은 짜지 않다고 태연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의 상반된 반응이 캠핑 먹방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저녁 식사가 끝난 뒤 전현무는 모닥불을 피워 라면을 끓여 먹자고 제안했다. 이준은 장작 패기부터 불 피우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능숙한 솜씨를 발휘했다. 장작을 단번에 쪼개고 모닥불까지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모습으로 든든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세 사람은 불꽃이 타오르는 모닥불 앞에 모여 라면과 핫초코, 마시멜로를 즐기며 캐나다의 밤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준의 입맛은 또 한 번 예상 밖의 자극을 마주했다. 앞선 저녁 식사에서 짠맛에 놀랐던 그는 이번에는 핫초코와 마시멜로의 강렬한 단맛에 당황했다. 이준은 너무 달다며 솔직한 반응을 쏟아냈고, 짠맛과 단맛을 오가는 그의 리액션이 이날 캠핑의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됐다.
캐나다 여행 셋째 날 아침에는 이주빈이 특별한 정성을 발휘했다. 두 사람보다 일찍 잠에서 깬 이주빈은 주방에서 직접 김치찌개를 끓이며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낯선 여행지에서 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멤버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마련한 것이다. 전현무 역시 이주빈의 요리에 힘을 보태며 즉석에서 ‘무굴두부구이’를 만들었다. 두 사람이 함께 준비한 음식들로 푸짐한 아침상이 완성됐다.
가장 늦게 일어난 이준은 눈앞에 차려진 한식 밥상을 발견하고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눈 떴는데 이게 있냐. 이거 먹으니까 좀 살겠다. 너무 고맙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날 현지 음식의 짠맛과 단맛에 연이어 놀랐던 이준에게 김치찌개는 더욱 반가운 음식이었다.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여행을 통해 쌓인 친밀감과 서로를 향한 배려를 보여줬다.
이번 방송에서는 캐나다 특유의 장대한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에 세 출연자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더해지며 여행 예능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현무는 적극적인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여행을 이끌었고, 이준은 진지한 모습과 허당스러운 반응을 오가며 웃음을 책임졌다. 이주빈은 밝은 에너지와 섬세한 배려로 두 사람과 조화를 이루며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방송 말미에는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예고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새로운 장소와 이색적인 체험들이 등장하면서 세 사람이 남은 일정에서 어떤 특별한 추억을 쌓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의 묘미를 안방에 선사하며 타 여행 예능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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