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배우 진구와 가수 천록담(이정)이 20년 넘게 이어온 특별한 인연을 돌아보며 서로의 인생에 영향을 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3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에서는 진구와 천록담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세월 함께한 친구다운 입담과 진솔한 고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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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빚는 윤주모'./사진=채널 '술 빚는 윤주모' |
이날 윤나라 셰프는 천록담을 "꾸준히 사랑받는 실력파 가수"라고 소개하고, 최근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구에 대해서는 "카리스마 뒤에 따뜻한 면모를 가진 배우"라며 두 사람을 반긴다.
방송은 시작부터 웃음으로 문을 연다. 진구는 "이정은 익숙하지만 천록담은 낯설다"며 새로운 활동명에 재치 있게 반응하고, 처음 만난 사람처럼 악수를 청해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2003년 시트콤 '논스톱5' 촬영장이었다. 이후 가까운 형·동생으로 지내며 한집에서 생활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진구는 당시를 떠올리며 "힘든 일을 겪고 술을 사 들고 들어갔는데, 아무 말 없이 정이가 옆자리를 지켜줬다. 그날 함께 마신 술이 큰 위로가 됐다"고 회상한다. 그러자 천록담은 자신의 대표곡 '한숨만'이 바로 그 시기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밝힌다. 그는 "곡을 만들면서 형에게 들었던 말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이어 노래 이야기도 이어진다. 윤나라 셰프가 과거 이정 시절의 감성을 듣고 싶다고 요청하자 천록담은 "이제는 발라드를 불러도 트로트 창법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며 웃음을 안긴다. 이후 같은 곡을 서로 다른 스타일로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층 달군다.
천록담은 이 자리에서 진구의 숨은 노래 실력도 공개한다. 과거 음반을 발표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즉석 무대를 권했고, 진구는 예상 밖의 가창력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또한 천록담은 새로운 활동명으로 다시 무대에 선 소회도 전한다. 그는 "'미스터트롯3' 이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고, 걱정했던 분들까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노래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미뤄온 약속도 다시 꺼낸다. 천록담은 "'한숨만' 이후 진구와 함께 노래를 해보자고 이야기했는데 시간이 벌써 20년 넘게 흘렀다"며 "이제는 그 약속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밝혀 향후 듀엣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방송에서는 진구가 천록담과의 인연을 통해 현재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사연도 공개된다. 천록담 역시 군 복무를 마친 뒤 연예계를 떠나 해외 이주를 준비했지만, 사촌인 쿨 이재훈의 권유로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인생의 전환점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술 빚는 윤주모'는 윤나라 셰프가 직접 준비한 음식과 술을 함께 나누며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토크 콘텐츠다. 최강록, 윤남노,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 부부, 나영석 PD, 성동일 가족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회차에서는 진구와 천록담이 출연해 여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입담과 케미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진구는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엉뚱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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