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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음악콩쿠르 포스터 |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서울 시각장애예술인 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2026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세계 각국의 시각장애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선보이고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SIMB(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for Blind Artist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단순 경쟁 중심의 콩쿠르를 넘어 다양한 문화권의 음악인들이 교류하는 국제 예술 플랫폼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부문은 피아노,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성악 등 총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참가 자격은 국적과 연령, 활동 경력 제한 없이 시각장애 예술인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오는 6월 6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 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본선 진출자는 6월 10일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과 시상식은 8월 25일 서울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8월 27일에는 입상자 콘서트도 이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 원 규모의 연주료와 함께 세계적인 교수진이 참여하는 마스터 클래스, 공연 무대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콩쿠르는 시각장애 음악인의 공연 기회 확대와 국제 예술 교류를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콩쿠르는 참가자들의 국제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해 해외 음악기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최용환 총감독은 “시각장애 음악인들의 뛰어난 감각과 예술성이 더 넓은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콩쿠르가 세계 음악 시장으로 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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