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독박투어’ 박영진이 경북 김천에 도착하자 제대로 물 만난 모습을 보여준다. 먹거리부터 관광 명소, BTS RM과 관련된 이야기까지 쉴 새 없이 풀어놓으며 ‘고향 전문가’ 역할을 톡톡히 한다.
10월 3일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8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여행 친구’ 박영진의 안내를 받아 김천 곳곳을 돌아보는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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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박투어'./사진=채널S, E채널 |
박영진이 직접 설계한 김천 여행에서 첫 번째로 검증대에 오른 것은 먹거리다. 숙소에서 물놀이까지 신나게 즐긴 일행은 다음 날 아침 그의 추천을 믿고 해장 짬뽕을 맛보기 위해 식당으로 향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내부는 이미 손님들로 북적인다. 빈자리를 채운 사람들을 확인한 ‘독박즈’는 고기 튀김과 짬뽕을 주문하며 박영진의 선택에 기대를 건다.
이때 박영진이 메뉴만큼 흥미로운 식당의 탄생 배경을 공개한다. 주인이 술을 마신 뒤 속을 달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혼자 요리를 공부했고, 결국 그 노하우로 식당까지 차리게 됐다는 것.
잠시 뒤 먹음직스러운 짬뽕이 테이블에 오르자 멤버들의 젓가락질도 빨라진다. 맛집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모두 그릇을 말끔하게 비우며 아침 식사를 마친다.
박영진은 친구들의 ‘완뽕’을 확인한 뒤에야 안도한다. 그는 “김천 앰버서더로서 너무나 뿌듯하다”며 자신의 추천 코스가 제대로 통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첫 번째 검증을 무사히 통과한 박영진은 곧바로 다음 장소로 일행을 이끈다. 이번에는 김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사명대사공원이다. 목적지를 향하던 차 안에서도 박영진의 설명은 멈추지 않는다. 장동민이 창밖에 펼쳐진 산을 가리키며 정체를 묻자 그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황악산이라고 답한다.
이어 황악산 자락에 위치한 직지사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꺼낸다. 특히 BTS RM이 이곳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한 사실을 언급하며 직지사가 한층 널리 알려졌다고 소개한다.
여기까지는 제법 전문적인 지역 가이드처럼 보이지만, 박영진은 곧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인다. “저곳이 기운이 좋은 것 같다”고 운을 뗀 그는 RM이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한 뒤 BTS가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했다며 두 사건 사이에 과감한 연결고리를 만든다. 김천의 모든 것을 자랑하고 싶은 박영진의 넘치는 고향 사랑에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만만하던 ‘김천 전문가’ 박영진에게도 예상 밖의 위기가 닥친다. 이동 중 멤버들의 눈에 ‘김천 포도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들어온다. 박영진은 자신이 해당 행사의 MC라고 밝혔지만, 정작 현수막을 아무리 살펴봐도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다.
이상한 낌새를 포착한 ‘독박즈’는 즉각 박영진 몰이에 돌입한다. 김대희는 “아직 MC가 (박영진으로) 확정된 게 아닌가 봐?”라며 은근히 걱정을 건넨다. 유세윤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아니면 영진이 얼굴이 나오는 게 역효과(?)라서 뺀 거 아니야?”라고 장난스럽게 추측한다.
김준호까지 가세하면서 박영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축제가 바로 다음 주라는 사실을 떠올린 김준호는 “(MC가) 너 아닌 거 아냐?”라며 진짜 섭외가 맞는지 의심한다.
계속되는 공격을 견디던 박영진은 결국 고향을 향해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는 “김천! 너네 짰지?”라고 외치며 ‘독박즈’의 유행어를 절묘하게 활용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자신이 고른 음식에는 누구보다 자신감을 보이고, 산 하나만 보여도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줄줄 읊는 박영진이 정작 고향 축제에서는 MC 자리를 의심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김천 편의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후 일행은 박영진이 적극 추천한 사명대사공원을 직접 둘러보며 김천 여행을 이어간다. 김천 김밥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한 이곳에서 ‘독박즈’가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앞서 '독박투어'는 양상국, 이상준, 곽범 그리고 NCT 양양과 쿤이 여행 친구로 출연해 멤버들과 어우러져 유쾌한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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