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전주 여행에서 때아닌 ‘정우성 찾기’가 시작, 곽범의 간판 개인기를 탐낸 ‘독박즈’가 저마다 캐릭터에 빙의하며 한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다.
22일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2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게스트 곽범의 전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전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옥에서 펼쳐지는 즉석 개인기 배틀과 현지 대표 음식 탐방이 이번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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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 곽범과 국내 여행에 나섰다./사진=채널S, E채널 |
멤버들의 연기 본능은 숙소에서 예상치 못하게 폭발한다. 곽범이 준비한 한옥에서 각자 편안한 시간을 보내던 중 김준호가 갑자기 정우성을 따라 하기 시작하면서다.
김준호는 “사과해요. 나한테!”라는 대사를 던지는 동시에 눈빛과 손동작까지 적극 활용하며 연기에 몰입한다. 하지만 그의 진지한 도전은 장동민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누른다. 장동민은 김준호를 바라보다 결국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웃음을 터뜨린다.
김준호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자신의 연기를 보고 웃은 장동민에게 직접 실력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다. 예상치 못하게 다음 주자로 호출된 장동민은 자신을 ‘장우성’이라고 소개하고 캐릭터 재현에 돌입한다.
정작 장동민은 첫 단계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웃음이 계속 새어 나오면서 좀처럼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이를 본 김준호와 김대희가 장난치지 말고 제대로 해보라며 압박하자 장동민은 다시 집중하려 애쓴다. 그럼에도 웃음이 멈추지 않자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라 그랬다는 황당한 변명을 내놓으며 현장을 또 한 번 뒤집는다.
결국 곽범이 분위기 정리에 나선다. 정우성 성대모사를 자신의 대표 개인기로 만들어온 그는 ‘곽우성’으로 변신해 직접 연기 노하우를 보여준다. 곽범의 시범에 자극받은 홍인규도 승부에 뛰어든다. 평소와 다른 진지한 얼굴로 감정을 끌어올리며 자신의 모든 연기력을 쏟아붓는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놀이가 어느새 자존심을 건 경연으로 커진 가운데, 과연 곽범의 아성에 도전한 멤버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행의 다음 코스에서는 연기 대신 ‘먹방 본능’이 깨어난다. 하룻밤을 보낸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위해 곽범이 선택한 콩나물국밥 전문점을 찾는다. 전주 토박이인 곽범이 자신 있게 소개한 메뉴지만 김준호의 첫 반응은 미지근하다.
김준호는 콩나물국밥의 맛이 크게 다를 수 있겠느냐며 기대치를 낮춘다. 이에 곽범은 전주에서 맛보는 콩나물국밥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맞선다. 특히 이날 찾아가는 곳이 전주에서도 대표적인 콩나물국밥집으로 꼽힌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선택을 확신한다.
잠시 뒤 김준호 앞에 수란과 콩나물국밥 한 상이 놓인다. 별다른 기대 없이 맛을 본 김준호는 순식간에 눈빛이 바뀐다. 그는 “이거 완전 디져분다잉~”이라는 구수한 감탄사를 내뱉으며 앞서 보였던 의심을 단번에 거둬들인다.
유세윤의 반응도 뜨겁다. 진한 국물을 맛보자 자연스럽게 미간을 찌푸리며 맛에 집중하고, 차라리 전날 술을 더 마실 걸 그랬다는 농담까지 던진다. ‘독박즈’의 입맛을 사로잡은 곽범표 전주 맛집이 어디일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독박투어'는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 장동민, 유세윤까지 개그맨 절친 5인방이 게임에서 진 사람이 여행 경비를 대는 룰에 따라 전 세계 각지를 돌며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첫 방송 후 4년째 안방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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