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B 기반 주행 안전 기술…사각지대까지 최대 100m 탐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첨단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안전 문제 해결에 나선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국제 광고제인 원쇼와 스파이크아시아에서 ‘비전 펄스(Vision Pulse)’ 기술 캠페인이 각각 본상 두 건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쇼에서는 ‘지적재산&제품디자인’ 부문과 ‘실험적시도&연구개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스파이크아시아에서는 ‘혁신’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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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쇼, 스파이크아시아 수상 이미지/사진=현대차·기아 제공 |
이번에 수상한 비전 펄스는 UWB(Ultra-Wide Band)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 객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 파악하고 충돌 위험 시 경고를 제공하는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등에 UWB 모듈이 적용될 경우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기반으로 상대 위치를 계산해 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보조와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특히 GHz(기가헤르츠) 대역의 초광대역 전파 특성을 활용해 간섭이 적고 회절과 투과 성능이 뛰어나 도심 교차로 등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반경 약 100m 범위에서 사물 위치를 최대 10cm 오차 내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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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펄스(Vision Pulse) 작동 그래픽/사진=현대차·기아 제공 |
현대자동차·기아는 해당 기술을 유치원 통학 환경에 적용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아이들이 휴대할 수 있도록 수호신 캐릭터 형태의 키링으로 제작하고, 수면 무드등 기능을 추가해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또한 기아 PBV 컨버전센터 생산라인과 부산항만공사 항만 현장 등에 시범 적용해 지게차와 작업자 간 충돌 사고 예방 등 산업 현장 안전 기술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검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원쇼와 스파이크 아시아 연속 수상은 첨단 기술에 창의성을 더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심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대차·기아의 기술은 항상 인류의 더 나은 삶을 향하고 있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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