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업 연평균 30% 성장…스낵 포트폴리오 확대
연내 미국 시작으로 해외 판매도 추진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우리나라 김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1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김 스낵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전통 제조 방식을 적용한 '비비고 김부각'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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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에서 선보인 '비비고 김부각' 3종/./사진=CJ제일제당 제공 |
이번 신제품은 김을 활용한 전통·프리미엄 건강 스낵에 대한 국내외 수요 증가를 반영해 기획됐다. 웰빙 간식으로 김부각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데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김부각이 필수 쇼핑 품목으로 주목받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들기름김', '비비고 한식간장 김자반' 등을 앞세워 국내 김 시장을 공략해 왔다. 최근 3년(2023~2025년) 김 사업은 연평균 약 30% 성장했고, 지난해 국내 매출은 120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비비고 김부각' 출시를 계기로 스낵 제품군을 확대하고 김 사업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내에는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제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찹쌀·매운맛·새우맛 3종으로 구성됐다. 국내산 찹쌀풀을 바른 뒤 건조해 튀겨내는 전통 제조 방식을 적용했으며, 엄선한 원초와 원재료 배합을 통해 김 특유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찹쌀 김부각'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매운 김부각'은 고추와 마늘의 매콤한 감칠맛을 더했다. '새우 김부각'은 갈아 넣은 새우의 깊은 풍미를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다음 달 대형마트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올리브영 명동센트럴타운점에서 한 달간 '비비고 김부각' 등을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김 수출은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은 2022년 6억4755만달러에서 2023년 7억9255만달러, 2024년 9억9703만달러로 늘어난 데 이어 2025년에는 11억3323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1억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물량도 지난해 3만7605톤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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