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그룹 씨야가 "이제 전원이 40대다. 예전처럼 무대를 선보이려면 4배는 힘들다"는 '찐' 속내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16일 공개되는 스튜디오 수제 웹예능 ‘간절한입’에는 씨야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출연해 재결합 이후의 근황과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한다.
![]() |
| ▲'간절한입' 방송 장면./사진=스튜디오 수제 |
이날 세 멤버는 연세대학교 축제를 찾는다. 오랜만에 대학생 관객 앞에 서게 된 만큼 기대감도 컸지만 한편으로는 긴장도 적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시간이 흐른 만큼 자신들의 음악이 젊은 세대에게도 통할지 걱정이 앞섰다는 것.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대표곡이 흘러나오자 객석 곳곳에서 노랫소리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씨야는 세월이 무색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무대를 마친 뒤 멤버들은 한남동의 한 감자탕 맛집으로 이동해 식사를 즐겼다. 남규리가 평소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진 이 식당에서 세 사람은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 중에는 활동 전성기 시절에 대한 추억도 쏟아졌다. 멤버들은 신인 시절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을 준비했던 일부터 예상치 못한 행사 무대에 섰던 경험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과거 연예기획사의 엄격했던 규정도 언급했다. 지방 일정이 며칠씩 이어져도 숙박이 허용되지 않아 매번 서울 숙소로 이동해야 했던 사연을 전하며 당시의 고충을 회상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모은 것은 씨야의 재결합 스토리였다. 남규리는 오랜 공백에도 꾸준히 노래를 사랑해 준 팬들 덕분에 다시 무대에 설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2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점을 맞아 세 사람이 함께 새로운 출발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직접 기반을 마련하며 완전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했지만 씨야라는 이름이 가진 특별함은 여전히 변함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달라진 가요계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근황도 공개된다. 과거 음반 홍보 중심의 활동과 달리 숏폼 콘텐츠와 챌린지 문화가 중요해진 만큼, 멤버들은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배우며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시 같은 무대에 선 씨야의 진심 어린 이야기와 유쾌한 토크는 1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씨야는 약 15년 만에 재결합, 리더 남규리를 필두로 김연지, 이보람까지 활동에 나서 그 시절 이들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에게 남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 사람은 이번 재결합을 위해 직접 회사를 설립, 남규리가 대표, 김연지가 전무, 이보람이 상무 등으로 서로를 부르는 모습으로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