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송 격전지 '강남·송파·서초' 강남 3구 배송 차량 증차 등으로 수요 공략에 집중한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온라인 배송 격전지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 배송 차량 증차를 통해 강남권역 온라인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 3구는 막강한 구매력, 높은 1~2인 가구 비중, 오피스 밀집 지역 등 특징으로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 배송 서비스 격전지로 불린다.
실제 이 지역은 주요 배달·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새벽 배송과 같은 신생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표 시범 지역으로 활용되며 "이곳에서 생존해야 다른 데서도 통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온라인 배송을 잡기 위한 거점 지역이다.
이런 특징의 강남권역 중심부 잠실점 경우 지난 3월부터 이달 20일까지 프리미엄 정육 '한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갈비도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약 130% 신장했다.
최근 홈플러스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참여, 엄격한 검품 기준을 거치는 '신선농장'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고품질에 힘쓰며 프리미엄 수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홈플러스는 2002년 대형마트 처음 '마트 직송' 방식을 도입한 온라인 배송 선구자로서 2017년 이후엔 온라인 매출이 5년간 연평균 20% 씩 성장해 2021 회계연도 기준(2021년 3월~2022년 2월) 1조원을 넘기는 등 온라인 배송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온라인 배송 격전지 강남권역 집중 공략으로 온라인 배송 강자로서 도약의 발판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강남권역 배송 차량을 약 50% 증차, '마트 직송'으로 당일 배송되는 주문 가능량을 높이며 배송 역량을 확대했다. 이는 곧 마트 대표 상품이자 경쟁력인 '신선 식품'을 더 많은 고객이 당일에 받도록 온라인 배송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실제 지난 3월~6월 20일까지 잠실점, 남현점 온라인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 전무는 "온라인 배송 격전지 강남권역 공략을 위해 배송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마트 직송' 선구자로서의 존재감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