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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전경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6일 현재 어제 이어 오늘도 에버랜드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으며 많은 인파가 놀이공원, 주변 공원, 쇼핑몰 등에 몰렸다. 특히 에버랜드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많은 인파가 찍힌 사진들이 공유됐다.
이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과 어린이날이 맞물려 나온 결과다.
이날 ‘오늘은 쉬지 않는 날이니 사람들이 없겠지?’, ‘다들 어제 다녀갔겠지’ 라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에버랜드 상황은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인기가 좋은건 T익스프레스다. 스마트 줄서기는 오전에 모두 마감이 됐고 현재도 210분 현장대기를 해야 탈 수 있다. 또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도 개장 전에 스마트 줄서기는 마감이 됐고 현재도 기본 160분 대기 줄이 있다.
이 외에도 롤링 엑스 트레인, 썬더폴스는 각각 160과 180분을 기다려야 하고 레이싱코스터, 범퍼카, 비룡열차, 슈팅고스트 등은 기본 한 시간은 대기해야 탈 수 있다.
상주에 사는 김 모씨(36)는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여 아이와 함께 왔는데, 놀이기구는 겨우 1개만 탈 수 있었다”며 “아이에게 동물을 보여줄 수 있는 사파리 월드와 로스트밸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포기했다. 실속없이 걷기만해 힘들었지만 그나마 쉴 곳은 있어서 다행이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에버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에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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