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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엔 밖으로' 전자랜드가 엔데믹 영향으로 스마트 워치의 판매가 성장했다고 전했다./사진=전자랜드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고 난 후 코로나19의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이 쏠리며 건강 관련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전자랜드가 웨어러블기기 중 하나인 스마트 워치의 판매량이 2022년 4월 한 달 동안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84% 가량 급증했다고 23일 전했다.
이어 2022년 기준으로 5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판매량은 지난해 5월 전체 판매량보다 이미 56% 가량 높아 스마트 워치의 판매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랜드는 스마트 워치의 판매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에 대한 욕구가 발현된 것을 꼽았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5월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완화되면서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 시대가 열렸다. 이에 런닝, 골프, 등산 등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그러면서 혈압 및 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 워치를 구매하는 구매량이 높아졌고, 또한 공연, 스포츠 경기, 대학 축제 등의 야외 행사도 재개되면서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아도 전화, 메시지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의 편리함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지난 2년간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소비자들이 활발한 실외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올여름 판매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에는 손목 스트랩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등 ‘워치 꾸미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워치의 판매는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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