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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11번가가 자정 전 주문 상품 익일배송으로 직매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11번가(대표 하형일)는 23일 탭을 새롭게 적용, '슈팅배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기존 '쇼킹배송'을 리뉴얼하면서 빠른 배송을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쏜다'는 뜻의 '슈팅'을 사용, '슈팅배송'이라는 새 이름으로 선보이게 됐다.
새로 적용한 '슈팅배송' 탭에서는 매일 새로운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데일리 특가' 상품과 11번가 상품기획자가 추천하는 할인 상품 그리고 각 브랜드와 카테고리 별 인기 상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구독 상품 '우주패스(월 4900원~)' 가입 고객은 '슈팅배송' 상품을 구입하면 무료 반품 혜택을 적용한다. 11번가는 '슈팅배송' 오픈을 기념해 7월부터 매일 오전 11시 반값딜, SK페이포인트를 증정하는 출석체크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는 누적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엄선한 상품을 직매입으로 확보했다. 1인 가구를 위한 화장지·물티슈 등 생활용품부터 간편하게 혼밥할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 제품은 물론 소형 선풍기와 공기청정기, 제습기, 청소기 등 소형 계절가전과 생활가전,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음향가전과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슈팅배송'으로 판매한다.
이에 더해 가성비 높은 11번가 공동 기획 브랜드 '올스탠다드' 일부 상품과 최근 문을 연 애플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아이패드·맥·워치·애플TV 등 애플 정품까지 '슈팅배송'으로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 올스탠다드는 품질이 검증된 중소 제조사 상품을 중심으로 매월 새로운 상품을 꾸준히 소개하면서 현재 SKU 기준 500개 이상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높은 가성비에 만족한 고객 재구매율은 50%를 넘어설 정도로 11번가 인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11번가는 올해 새롭게 확보한 인천과 대전 지역 물류센터와 함께 판매자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방식(벤더 플렉스)을 통해 '슈팅배송' 가능 상품과 물량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11번가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직매입 중심 리테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슈팅배송' 경쟁력은 앞으로 계속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형일 11번가 대표는 "빠른 배송시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 중이지만 11번가 역시 국내 대형마트 장보기 서비스로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제공하고 있다"며 "'슈팅배송'을 통한 익일배송 강화로 절대 뒤지지 않는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1번가가 가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슈팅배송'을 확대하면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합리적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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